[기획] 한국 ODA 산살바도르 4개 학교로 뇌교육 확대 <3>

브레인 Vol.72

엘살바도르 뇌교육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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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교육 | 신승훈 기자 |입력 2019년 05월 24일 (금)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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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교육 월드와이드] 한국發 뇌교육, 엘살바도르에 꽃피운 교육한류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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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국 공적개발원조(ODA) 산살바도르 4개 학교로 뇌교육 확대

▲ 엘살바도르 학생들이 뇌교육 명상 수업을 받고 있다.

# 디스토리토 이탈리아 학교의 성과로 인해 한국 교육부와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정부의 해외교육원조 사업을 추진했다. 산살바도르 시에 있는 교육 환경이 좋지 않은 4개의 학교를 선정하여 2012년 9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뇌교육 프로젝트가 진행이 되었다.

한국 교육부의 글로벌교육지원사업명은 ‘엘살바도르 학생들의 정서조절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공교육 지원- 뇌교육 컨설팅 및 전문교원 양성’이었다. 공적개발원조(ODA)의 특성상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 교원양성에 초점을 두고 시행되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사업 책임을 맡고, 국제뇌교육협회가 파트너로 참여했다.

특히, 원조사업이 시행된 4개 학교 중 산살바도르 시내 우범 지대 중심에 있는 호아킨 로데스노 학교는 마약, 폭력 등 여러 갱단이 다니는 학교로 방송에 나올 정도로 가장 위험한 학교 중에 하나이다. 학교가 갱조직의 마약 및 무기의 은신처로 사용이 될 정도였고, 학교 내에서 폭력 범죄가 빈번히 발생을 했다. 교장 및 학생이 갱단에 의해 살해되기도 했다. 학교가 마치 감옥처럼 정문에서부터 철장이 있고 무장 경찰이 실총을 가지고 근무를 서고 있다. 무장 경찰은 학생들이 학교에 등퇴교시 검문을 하고, 각 층마다 3~4명씩 배치가 되어 상주하고 있는 엘살바도르 현지인 조차 다니기가 어려운 곳이었다.

▲ 호아킨 로데스토 학교 뇌교육 프로젝트 전과 후

# 뇌교육 프로젝트 이후, 무법지대의 학교가 뇌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의 사이가 좋아지고, 교사들도 학생들과 관계가 개선이 되었다. 뇌교육 프로젝트가 마무리가 될 때에는 학교에 웃음이 넘쳐나고 상상도 못할 축제의 장이 열렸다.

글라디스 포르틸로 시궨자(GLADYS PORTILLO SIGUENZA) 엘살바도르 교육부 커리큘럼 개발 전문가는 뇌교육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을 위해 호아킨 로데스노 학교에 갔다. 산살바도르 중심 지역에 위치한 범죄가 빈번한 위험 장소에 있는 교육 센터의 변화는 상당히 놀라웠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노점상의 아이들이다. 일부 학년이 학생 중 절반 이상이 갱단에 연관이 되어 있었고 일부 학생들은 마약을 했다. 뇌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통제하기 어려웠고 학생들은 자주 싸웠다. 교실에는 신체적, 언어적 학대와 폭력이 빈번 했다. 뇌교육 도입 후 학생들의 행동에 변화가 있었다. 학생들이 더 많은 친해지고 소통하기 시작했고 평화로운 학교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학생과 교사와의 관계도 개선이 되었다. 놀라운 변화 중 첫 번째는 학생들의 학업 성적 향상이었다. 마약 사용과 폭력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그러나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학생들의 자기 통제와 대인 관계에서의 긍정적인 변화였다. 코카인에 중독된 17세 학생이 그의 집에서 쫓겨났다. 그리고 마약을 얻기 위해 학교에 다녔다. 그는 뇌교육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마약을 극복할 수 있었다.

뇌교육 컨설팅을 통해 전문교원 양성을 한 결과, 4개 공립학교 교사 79명의 교육 이수율은 93.7% 교육 만족도는 4.9점(5점 만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한, 산살바도르 내 초등 2개 학교 재학생 85명과 중등 3개 학교 재학생 114명, 총 199명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 결과, 위 검사결과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정서조절력과 자아존중감 향상에 매우 큰 효과를 가져왔다.

호아낀 로데스노(Joaquin Rodezno)학교 글로리아 뮐러 교장

▲ 글로리아 뮬러 교장

"호아낀 로데스노 학교는 이전부터 갱과 범죄사건 등으로 방송에 나올 정도로 악명 높은 학교였고, 전임 교장도 갱단에게 살해를 당한 학교였고, 부임 받자마자 갱단에게 감금을 당했습니다.  학생들을 지켜야겠다는 사명감으로 내 한 목숨을 바치니, 학생들의 안전은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는 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줘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 때 마침 뇌교육이라는 것이 우리 학교에 와 주었고, 뇌를 쓰는 방법을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학생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학생과 교사가 뇌교육으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정리. <브레인> 편집부 | 자료제공= 미국 IBREA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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