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을 위한 건강 장난감’ 배꼽힐링기로 평생 건강습관을 만든다

[배꼽힐링봉사 현장을 찾아서] 방학1동 주민센터 국학기공동아리 이정선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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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명상 | 강나리 기자 |입력 2016년 08월 24일 (수)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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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방학1동주민센터에서 배꼽힐링으로 장운동을 하는 이정선 강사와 회원들.


계속되는 폭염으로 몸도 기분도 힘든 8월, 전국의 새벽공원에서 배꼽힐링봉사단 강사들이 활기찬 기운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국 1,500여개 공원과 함께 전국의 주민센터, 경로당, 학교 등에서도 배꼽힐링 봉사활동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배꼽힐링 건강법을 재능기부로 국민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23일 서울 방학1동주민센터 국학기공교실에는 40대 주부부터 80대 어르신까지 주민 20여 명이 각자 노란색 일지힐링라이프(배꼽힐링 도구)를 들고 장운동과 기체조를 하고 있었다.

▲ 배꼽힐링건강법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이정선 국학기공 강사.

이정선 강사를 선두로 회원들은 아랫배를 두드리며 각자 자신의 이름을 넣어 “박봉수 사랑해!" "김무선 사랑해!”라고 외치고, 다 함께 “그래! 그래! 사랑해”라고 호응해주는 광경은 보는 이를 흐뭇하게 했다. 살면서 자신의 이름을 애정을 담아 불러볼 기회가 몇 번이나 될까? 박수치고 제자리 뛰면서 깔깔깔 웃기, 서로 손바닥 박수를 치며 한 손을 높이 올려 격려하기 등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활기찼다.

회원들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접시돌리기 운동을 10여 분을 하면서 온 몸의 관절을 풀어준 다음 자리에 앉아 진지한 표정으로 배꼽힐링기를 활용해 장운동을 깊이 체험했다. 또한 지압봉을 이용해 스스로 몸을 풀기도 했다. 쉽게 피로물질이 누적되는 어깨와 고관절은 물론 발바닥 등 주요 혈 자리를 눌러 자극을 주고 가볍게 두드리고 문질렀다.

▲ 주민센터 국학기공반 회원들이 서로 손뼉박수를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며 서로 격려하는 모습.

이정선 강사는 “아이들은 장난감을 갖고 놀면서 뇌와 크고 작은 근육이 발달한다. 우리는 우리 힐링기를 늘 가지고 내 몸과 놀면서 건강을 챙기자!”고 경쾌한 목소리로 설명했다. 또한  수련을 마치며 배꼽힐링기로 서로의 등을 쓸어주는 주민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걸렸다.

이정선 강사는 지난 5년 간 방학1동주민센터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국학기공반을 운영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주민들의 건강을 챙겼다. 이 강사가 “기공체조를 할 때 장운동이 가장 바탕이 되는데 요즘 현대인들이 장이 많이 굳고 긴장되어 있어 깊이 체험하기 어렵다. 그런데 배꼽힐링을 하면 땅을 팔 때 삽으로 하는 것과 포크레인으로 하는 것만큼 체험의 깊이가 다르다.”고 했다.

▲ 방학1동주민센터 국학기공반 회원들. "배꼽힐링 건강법을 하면서 장 건강과 행복감을 얻었죠"

이정선 강사가 배꼽힐링 건강법을 적극 권하는 데는 개인적인 체험도 한몫했다. “자궁근종이 있어서 아랫배에 따뜻한 느낌이 적고 약간 찬 편이었다. 오래 수련해야 따뜻해졌는데 배꼽힐링을 하고나서 상당히 빠르게 따뜻해졌고 기공수련의 효과가 더 크게 느껴진다.”고 했다.

그녀의 남편도 처음 할 때 장이 딱딱하고 굳어있어 조금만 눌러보고도 아프다 했는데 1주일이 지나니 점점 풀리고 아프지 않다고 한다. 게다가 체험 첫날부터 오랜만에 쾌변을 보아 놀랐고, 배꼽힐링을 하면 바로 화장실로 직행한다고 했다.

▲ 방학1동주민센터 국학기공반 회원들이 배꼽힐링기를 활용하여 몸 곳곳의 중요 혈자리들을 풀어주는 모습.


주민센터 회원인 김종덕(72세) 씨는 “기공체조를 하며 혈압, 당뇨 수치가 거의 정상치로 되었다. 시간에 쫓겨 살던 것과 달리 마음이 편해져 행복감을 느낀다. 요즘 배꼽힐링을 하면서 배변활동이 활발해졌다.”고 했다.

최영옥 씨는 “배꼽힐링을 하면서 트림이 많이 나오고 장에 정말 좋다. 수지침 봉사를 10년 동안 해보며 몸에 대해 공부를 했는데 배꼽힐링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했다.

김무선 씨는 “어깨가 무척 아파서 병원에 물리치료를 늘 다녀야 했는데 여기 온지 한 달이 채 안되었는데 많이 부드러워졌다. 연세가 든 분들에게는 딱 좋은 운동인 것 같다. 배꼽힐링을 하니 소화가 잘 된다.”고 했다.  

회장인 박봉수 씨는 “지압봉으로 몸을 구석구석 문지르면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진다.”며 “기공 선생님덕분에 좋은 것을 많이 배운다.”고 자랑했다.  

▲ 배꼽힐링 건강법으로 기공수련을 하는 방학1동주민센터 국학기공반 강사 이정선 씨(앞줄 왼쪽 세번째)와 회원들.

 
이 강사는 배꼽힐링기에 대해 “노는 법이 무궁무진한 어른들의 장난감”이라며 “배꼽힐링으로 이 분들이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앞으로 1년간 배꼽힐링을 습관처럼 몸에 착 붙게 해서 이분들의 건강을 끝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배꼽힐링봉사단은 지난 6월 17일 발족했다. 봉사단에는 대한체육회 국학기공 강사를 비롯해 참여단체 회사원, 교사,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1,500여 개 공원과 주민센터, 경로당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글. 사진   강나리 기자 heonjuk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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