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 문재인, 이인제, 손학규 대선후보에게 묻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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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문재인, 이인제, 손학규 후보(사진=페이스북, 홈페이지)


편집자 주 - 대한민국역사진단학회(상임대표 강동복, 이하 역진회)는 27일 500여 명의 사회 각계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창립총회와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역진회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등의 대통령 경선후보에게 공식질문을 보냈고 답변서를 받았다.

역진회는 각 후보들에게 4개의 공통된 질문서를 보냈으며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이인제(자유한국당) 손학규(국민의당) 세 후보는 각 질문에 대한 답변서를 보냈다. 안희정(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하나로 답했다.(정치 1편) 그밖의 후보들은 답변서를 보내지 않았다.

〔질문 4.〕 대한민국의 가장 큰 과제는 민족통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북이 하나가 되어 평화통일을 이룰 철학이 먼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북통일의 중요성보다 더 우선순위가 대한민국 내의 갈등과 분열이라고 생각됩니다. 대한민국이 갈등과 분열 속에서 벗어나 대통합이 되어야 하는데 후보자님께서는 어떤 대안과 의지가 있는지 알려주시고 지금의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철학과 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4.〕 문재인
“지역통합, 세대통합 함께 이루어 내는 진정한 국민통합 만들어 내겠습니다. 진보와 보수를 넘어 저를 반대하는 국민까지 모두 안고 포용하는 대통합정신으로 국정을 운영하겠습니다. 저는 영남에서 호남에서 충정까지 전국에서 골고루 지지 받는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국민통합을 위해서 가장 급선무는 우리 사회에 구조적으로 만연한 경제적 불평을 해소하는 일입니다. 소득격차를 해소하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나쁜 일자리는 좋은 일자리로 전환하여 똑같은 일을 하는 국민이 똑같은 월급을 공평하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좋은 일자리에서 내일의 꿈을 설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국민통합의 시작입니다.”

〔답변 4.〕 이인제
“우리민족의 통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냉전 때문에 네 나라가 분단되어있는데 마지막으로 독일과 예멘이 통일된 지 27년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이제 악몽 같은 분단을 끝내야합니다. 통일을 하게 되면 위대한 미래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습니다. 분단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이 통일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많이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또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로 우리 사회 내부가 갈등과 분열에 휩싸여있는 것도 숨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통일이 얼마나 우리 민족에게 위대한 축복인가. 통일이 되면 얼마나 통일된 대한민국이 어마어마한 대성장을 이루고 선진 강대국이 되는가 여기에 대한 확고한 의식을 갖게 되면 우리 국가적인 역량, 국민의 지혜를 하나로 모아서 짧은 기간 안에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저는 북한 체제가 이제 수명을 다 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자신의 친형을 전 세계인이 바라보는 가운데 독살을 했겠습니까? 또 미국을 향해서 끝없는 마지막 도발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북한 체제는 이제 본질적 변화를 앞두고 있고 또 우리 대한민국이 주도적으로 국가적인 의지와 역량을 집중해서 그 변화를 일으키면  그 가운데 핵도 포기가 되고 그 공간에서 위대한 통일을 아주 민주적으로 평화적으로 성취할 수 있습니다. 이제 통일을 이룰 때가 되었습니다.”

〔답변 4.〕 손학규

“민족통일과 국민의 대통합 사실이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남북이 통일되려면 우리 민족이 통일되어야 하고 민족 통일은 우리 내부의 갈등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 갈등과 분열이 너무 심합니다. 남북 간의 갈등, 동서간의 갈등, 계층 간의 갈등, 세대 간의 갈등 등...자, 이제 우리 국민은 하나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경제발전이 이룰 수 있고 남북의 평화적 통일도 이룰 수 있습니다. 제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하면서 당시 3년에 걸쳐서 우리나라를 들끓게 했었던 한약조제권분쟁(한약조제권 인정 여부를 놓고 한의사협회와 약사회 간에 벌어진 분쟁)을 조정하고 타협해서 해결했습니다. 이러한 조정과 타협의 정신, 이것으로 우리 국민 대화합을 이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리=윤한주 기자 ykd0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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