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뇌주간을 맞아 최근 우리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마음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브레인트레이너들과 두뇌 산업 유수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세계뇌주간(World Brain Awareness Week)은 뇌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뇌과학자들의 연구 내용을 알린다는 목적으로 매년 3월 셋째 주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다.
(사)브레인트레이너협회(회장 전세일)는 ‘마음건강 문제해결을 위한 브레인트레이너의 역할과 비전’을 슬로건으로 <2025 브레인트레이너 컨퍼런스>를 22(토) 서울시청 후생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브레인트레이너’는 두뇌기능 및 두뇌 특성평가에 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이해를 기반으로 대상자의 두뇌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지도할 수 있는 두뇌훈련 분야 교육부 국가공인 자격증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국제브레인생활스포츠협회, 브레인미디어가 공식 후원하며,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취득자 200여 명과 두뇌산업 유수 기업들이 참여할 전망이다.
주최기관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는 두뇌훈련 분야 국내 유일의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 취득자 공식협의체로 뇌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 일자리 창출, 연구개발을 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청소년 마음건강 해결: 두뇌훈련과 뇌파코칭의 필요성’ 주제로 <부산 브레인트레이너 컨퍼런스>를 부산교육청 후원으로 개최해 교육 현장의 여러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1부에서는 마음건강 문제해결을 위한 비전선포식과 함께 옴니씨앤에스, 뉴로게이저, 브레디스헬스케어, 브레인트레이닝센터, 비알뇌교육 등 영역별 전문기업들의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공교육 마음건강 치유, 어르신 치매예방훈련사업 등 브레인트레이너협회의 우수 활동사례 공유와 함께 협회 총회가 열린다.
전세일 브레인트레이너협회장은 “몸, 마음, 뇌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건강하게 존재하는 웰빙이 될 수 있다며, 마음건강 문제해결에 있어 두뇌를 훈련하고 지도할 수 있는 브레인트레이너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브레인트레이너는 유아부터 노년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심신스트레스 관리, 정서조절, 인지기능 향상, 창의성 계발 등을 제공하며, 중장년,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 예방 두뇌훈련까지 중앙부처, 지자체 지원 프로그램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번 ‘2025 브레인트레이너 컨퍼런스’는 3월 22(토) 오후 1~5시 서울시청 후생동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브레인트레이너협회 홈페이지에 신청할 수 있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