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잘 활용하는 것이 바로 멘탈헬스(mental health)

뇌를 잘 활용하는 것이 바로 멘탈헬스(mental health)

[멘탈헬스人 인터뷰]한국뇌과학연구원 김나옥 부원장

한국뇌과학연구원(이하 KIBS, 원장 이승헌)은 지난 20여 간 뇌활용의 과학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활동과 독창적인 연구성과를 축적해 왔다. 특히 한국 선도 명상법과 뇌과학을 접목해 집중력, 창의성 등 긍정적 정서를 높일 수 있는 두뇌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구하고 있다.

지난 5월 21일, 김나옥 KIBS 부원장을 만나 최근 현대인의 건강에 대표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는 ‘멘탈헬스(mental health, 정신건강)에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 김나옥 한국뇌과학연구원 부원장

 

Q. 한국뇌과학연구원 부원장의 평소 멘탈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우리 몸이 운동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우리 두뇌도 운동이 필요합니다. 힘든 일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지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두뇌 활동을 지속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두뇌도 지치게 되거든요. 그럴 때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한 생각이 이어지고 통제가 잘되지 않기 때문에 집중력 명상을 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중력 명상을 하고 있습니다.

Q. 집중력 명상을 하고 난 후 변화된 점이 있나요?
집중력 명상을 하고 나면 우선 몸과 뇌는 내가 집중하고자 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리셋(rest)된 상태가 되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산만하고 생각이 끊이지 않고 통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내가 통제할 수 있고 내가 원하는 곳에 집중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음을 느낍니다.

개인적으로는 집중력 명상을 하고 나면 짧은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업무를 해낼 수가 있습니다. 오랜 시간 걸려서 할 일을 짧은 시간 안에 해낼 수가 있고 그 전에 고민하던 일을 창의적으로 해결한다든지 여러 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 사무실에 직원들하고도 같이 집중력 명상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 업무를 시작할 때, 또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집중력 명상을 같이 하죠. 회의 분위기가 훨씬 활발하고 집중도가 높아졌습니다. 무엇보다 분위기가 굉장히 좋습니다. 종일 근무를 하면서 서로 아주 밝은 분위기에서 근무하는 것이 집중력 명상의 효과라고 생각이 됩니다.

Q. 명상 이외의 다른 관리법이 있나요?
관리라기보다 멘탈헬스 두뇌 건강법으로 주변 사람들과 웃음을 나누는 방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저희 직원들과 함께 활짝 웃으면서 사진을 찍어본다든가, 서로에게 격려 메시지를 보낸다든가, 가족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문자로 보내는 거죠. 그래서 새로운 방법으로 주변 사람들과 함께 웃음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해서 행복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렇게 행복하게 서로 교류하는 것이 두뇌 건강법으로 과학적으로 아주 최고의 방법이라고 봅니다.

Q. 멘탈헬스라는 용어가 생소합니다. 멘탈헬스란 무엇인가요?
누구나 뇌를 가지고 있는데요. 뇌를 잘 활용하는 상태가 멘탈헬스 상태입니다. 저울에 아무것도 올려져 있지 않을 때 정확하게 저울의 눈금이 0에 있어야 하죠. 멘탈헬스란 정확하게 저울이 0점에 눈금에 맞는 것과 같은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뇌를 잘 활용하는 상태가 멘탈헬스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정서상태가 아닌 원래 가장 건강한 상태를 0점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저는 명상을 통해서 멘탈헬스를 회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 사회의 개개인이 0점을 회복한다면 사회의 멘탈헬스가 회복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바쁜 현대인이 명상으로 멘탈헬스 상태가 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연구원에서는 바쁜 현대인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휴대하면서 명상을 할 수 있는 두뇌훈련, 두뇌건강명상 기기를 만들었습니다. 언제든지 손쉽게 꺼내서 아이브레인 안에 있는 다양한 명상콘텐츠 중에 본인이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서 자신의 뇌를 건강하게 또 집중력이 높은 상태로 자신이 원하는 상태로 회복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 l 사진 및 영상. 멘탈헬스 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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