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원의 뇌똑똑 자녀교육 25편] 미래의 교육방식, 성장 마인드셋

오주원의 뇌똑똑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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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오주원 기자 |입력 2018년 03월 23일 (금)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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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나 신문을 보고 있노라면 부모들은 불안하다. 4차 산업혁명이다 뭐다 해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게 될 미래에는 무언가 엄청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고 하기 때문이다. 당장 지금 현재 초등학생을 둔 부모 자신들도 살면서 급격한 변화를 경험했고 경험하고 있다. 이들이 어려서는 물을 사먹는다거나 스마트폰을 가진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지만 지금은 현실이 되어 체험하고 있다.

또한, 미래학자들은 2050년이 되면 현재 존재하는 일자리의 거의 절반이 기계로 대체되고  새로운 직업이 대거 만들어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렇게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미래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위해, 부모인 나는 과연 아이를 어떻게 키우는 것이 옳은가? 내 아이를 위해 부모로서 어떤 도움을 줄 것인가를 부모들은 고민한다.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과 Carol Dweck 교수는 이에 대한 답을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이라고 제시한다. 미래에는 많은 직업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들이 나타나며 수시로 직업을 바꾸게 되고 평생 수십개 의 직업을 가질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요구되는 인간의 능력은 ‘무엇이든지 배우는 일에 자신감을 갖는 능력’이라는 것이고 이를 ‘성장 마인드셋’이라고 부른다. 

드웩교수는 마인드셋(마음가짐)을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 고정마인드셋과 성장마인드셋이다. 고정 마인드셋은 능력은 변화하지 않는다고 믿는 마음자세이며, 성장 마인드셋은 능력은 얼마든지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는 마음가짐이다. 결론은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성공할 가능성이 확연히 낮다는 것이다. 이 단순하고 뻔한 결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난 간극을 보여준다.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실패에 훨씬 더 민감하다. 모든 것은 고정되어 있어서 한 번의 실패는 평생의 실패를 의미한다. 그 결과, 이미 갖추고 있는 능력만 발휘하게 되고 도전을 피한다. 반면에,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도전을 그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기회로 여긴다. 캘리포니아 대학생들을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학생은 직면한 문제 앞에서 실패하게 되면 자신감이 하락하는 반면, 성장 마인드셋의 소유자는 그것을 또 다른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오히려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것이었다. 이는 학습가능한 부분이기에 우리는 언제나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 부모들은 스스로를 돌이켜 보아야 한다. ‘나는 성장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가 고정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가?’ 또한, ‘내 아이를 바라보는 시각이 고정 마인드인가 성장 마인드인가?’ 이는 매우 중요하다. 부모가 아이에게 어떠한 마인드셋을 갖는가 하는 것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만일 부모가 아이의 재능이나 지능, 사고 능력에 대하여 고정된 마인드셋을 가지게 되면 아이에게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반면에 부모가 아이에 대해 성장 마인드셋을 가지면 아이는 실패나 좌절에도 주저앉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배우게 되기 때문이다.

뇌교육에서 자주 언급되는 명제들이 있다. ‘뇌의 주인으로 살 것인가, 뇌의 노예로 살 것인가?’, ‘나의 뇌는 내가 아니라 내 것이다’, ‘나의 감정은 내가 아니라 내 것이다’, ‘나의 몸은 내가 아니라 내 것이다.’ 이는 기존의 나에 대한 인식의 획기적인 변화이다. 이는 나의 뇌를 내가 인식하고 조절할 수 있는 하나의 대상으로, 즉 뇌를 나의 신체의 일부로 간주하는 새로운 인식체계이다. 스스로 뇌 속에 들어있는 정보들을 인식할 수 있으면 스스로 통찰력을 가지고 정보를 바꿀 수 있음 의미하는 철저한 성장마인셋에 기반을 둔다. 내 삶의 주인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이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디자인할 수 있다. 그러나,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글. 오주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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