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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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테마 | 황현정 기자 |입력 2016년 11월 22일 (화)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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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자민학교 재학생과졸업생 인터뷰를 시작하며…

"대학생활은 어때?"

현재 대학교 1학년을 재학 중인 제 친구들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친구들의 대답은 비슷했습니다. "고등학교 생활과 다를 게 없다."라고 하더군요. 엄청난 양의 과제와 몇 차례의 시험, 아르바이트, 술 등으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1년이 지나 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친구들이 꿈꾸던 캠퍼스의 낭만은 없었습니다.

한 친구는 "남들이 가니까 대학에 입학하는 것 같다"라고 말합니다. 오랜만에 만나 한숨만 내쉬는 친구들을 보며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라고 생각했습니다.

▲ 친구들이 꿈꿨던 낭만적인 캠퍼스는 현실에서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출처=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입시-대학-취업-결혼이라는 틀

 학생들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어쩌면 12년의 세월을 대학입시만을 위해 내달립니다. 그토록 원하던 대학에 입학했지만 '취업'이라는 또 다른 장벽에 부딪힙니다. 대학만 가면 모든 것이 다 잘될 거라는 어른들의 말을 믿었지만, 취직하는 길은 더 멀고도 험합니다.

11월 9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청년 실업률은 8.5%로 1999년 IMF 외환위기(8.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중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실업자는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이런 결과에 네티즌들은 교육정책의 실패라고 비난합니다. 지나치게 높은 학력을 요구하는 사회와 무조건 대학을 나와야만 한다는 인식이 문제라는 것이죠. 

그럼에도 여전히 대한민국 대부분 학생들은 대학만을 보고 달려갑니다. 모의고사 등급에 자신의 모든 인생이 걸린 듯 성적에 따라 기뻐하고 좌절합니다. 이 시스템 안에서 정작 자기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집중하고 성찰할 기회는 적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 고등학생들에게 '꿈을 찾는 1년'을 제공하는 학교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한국형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교장 김나옥)입니다. 2014년 3월, 1기 27명으로 시작한 벤자민학교는 2기에는 400여 명이 입학하였습니다.

이어 2016년 3기에는 벤자민학교 학생 400여 명과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한 벤자민갭이어 학생 600여 명이 입학했습니다. 또 4월에 일본, 10월에는 미국에서도 개교하면서 국제적인 학교로 발돋움했습니다. 내년에는 중국에도 개교할 예정입니다. 27명으로 시작한 이 학교가 어떻게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었을까요?

▲ 벤자민학교 3기 학생들과 김나옥 교장의 단체사진

벤자민학교는 뇌교육 B.O.S(Brain Operating System) 수업을 기반으로 체험적 인성교육 과정을 운영합니다. 또 ▲학생 워크숍 ▲자기계발활동 ▲글로벌 리더십 과정 ▲나만의 벤자민 프로젝트 ▲1대 1멘토링 시스템 등으로 인성영재 5대 덕목인 △집중력 △인내력 △창의력 △포용력 △책임감을 일깨워 줍니다.

스펙(spec)이 아닌 '스토리(story)'를 만들어 나갑니다.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1년 동안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질문하고 고민합니다. 그리고 그 답을 찾기 위해 자신만의 벤자민 프로젝트, 자기계발 활동을 선택하고 실천하며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죠.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학생 워크숍에서는 그들의 성장스토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력과 문제해결력, 자신감 등을 얻습니다.

가치 있는 꿈과 비전을 향해 달려가는 벤자민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기획을 준비했습니다. 학벌·스펙 위주의 입시 공부가 아닌 세상을 학교 삼아 자유롭게 도전하는 학생들을 보며 '이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희망이 아닐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가지 경험으로 자신감이 생긴 학생들은 "지구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이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졸업 후에도 멋지게 성장해 나가죠. '남들이 가는 길'이 아닌 '내가 가고 싶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벤자민학교 학생들을 소개합니다.


글. 황현정 기자 guswjd75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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