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소방공무원의 지친 몸과 마음의 회복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및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지난 24일 전남소방본부와 전남소방학교에서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 역량 강화 교육(중장년 자살예방 및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소방공무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요원, 경찰은 ONE-TEAM이 돼 정신·자살 위기 상황 발생 시 협업해 개입하고 있다. 이에 늘 긴장 상태에서 고위험 상황에 노출된 소방공무원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소진 예방을 위해 서비스를 기획해 제공했다.
주요 내용은 △힐링 문화공연(생명사랑 마술) △역량 강화 교육(중장년 자살 예방 및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홍보관 운영(자살 및 정신건강 증진/내 마음 살피기 캠페인/응급 출동 서비스/인생 세 컷) △감사 커피차 응원 등 힐링과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 홍보관 운영(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내 마음 살피기))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 정신건강 위기 개입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소방공무원은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양성된 150명의 생명지킴이들의 적극적 활동을 응원하며, 고위험군 개입 시 어려움이 많았는데, 앞으로 업무 진행 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참여 자체가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시영화 센터장은 “앞으로도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와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중심의 정신건강 허브센터로, 22개 시군과 협력해 정신질환을 예방하고 정신건강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전남도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공공정신건강증진 전문기관이다.
글. 우정남 기자 insight159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