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함께한 대한민국 생일 '개천절'

외국인도 함께한 대한민국 생일 '개천절'

10월 3일, “제 6회 으라차차 코리아 - 코리아 힐링 페스티벌” 개최

▲ 세계 국학원청년단은 3일 4346년 개천절을 맞아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장영주)은 10월 3일 단기 4346년 개천절을 경축하기 위해 ‘제 6회 으라차차 코리아 - 코리아 힐링 페스티벌’을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인천 제주 등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개최했다.

서울에서는 종로구 세종로 공원에서 오전 11시에 서울시청까지 외국인과 시민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기 4346년 개천절 기념 코리아 힐링 페스티벌 광화문 거리 퍼레이드’를 펼쳤다.

▲ 국학원은 단기 4346년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코리아 힐링 페스티벌 광화문 거리 퍼레이드'를 펼쳤다.

국학원이 주최하고 서울국학원이 주관하는 서울 개천절 행사는 키다리 단군과 47대 단군할아버지, 웅녀, 선녀로 분장한 청년들, 100여 명의 외국인, 시민들이 모여 대한민국의 생일을 축하하는 생일축하노래와 아리랑을 부르며 흥겨운 한마당을 펼쳤다. 특히 이번 퍼레이드에는 미국과 홍콩 일본 등 외국에서 온 축하사절단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서 온 참가자들은 퍼레이드 도중 큰 목소리로 아리랑을 불러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국학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건국을 기념하기 위한 국경일인 개천절을 맞이하여 ‘코리안 스피릿(Korean spirit)인 홍익정신’으로 대한민국이 ‘으라차차’ 용트림을 하며 지구촌에 홍익정신을 실현하는 중심 국가로 우뚝 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국민 모두가 경축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전국에서도 다채로운 개천절 축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단기 4346년 개천절 기념 코리아 힐링 페스티벌 광화문 거리 퍼레이드’에는 외국인과 시민 1천 여 명이 함께했다.

이 행사의 주최단체인 국학원(www.kookhakwon.org)은 한민족의 정신과 문화의 뿌리를 연구함은 물론,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순수 민간 교육 및 연구기관이다. 국학원은 매년 개천절 국민경축행사를 전국 광역시도에서 개최해 왔으며, 3.1절과 광복절 기념 민간 경축행사를 열어왔으며 국학평화봉사활동으로 실직자 무료급식, 소년소녀 가장 돕기, 북한동포돕기, 난민 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 l 사진. 국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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