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제작한 다큐 <체인지> 국제영화제 최고상 수상!

한국인이 제작한 다큐 <체인지> 국제영화제 최고상 수상!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제작, 골드어워드 비롯한 5개 부문 수상

우리나라 현직 대학총장이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2013 인도네시아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골드어워드'를 비롯 5개 부문 분야에서 수상했다. 우리나라 사람이 이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 <체인지 : 생명전자의 효과(Change : the LifeParticle Effect)>가 지난 27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국제영화제 페스티벌 2013’ 에서 최고 영예인 골드어워드를 수상했다. 또한 프로듀서상, 감독상, 애니메이션상, 음악상 등 5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시상식이 개최된 28일 이승헌 총장은 수상자로 무려 5번이나 무대에 오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 총장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체인지:생명전자의 효과>가 27일(현지시각) '2013 인도네시아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비롯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총장은 무대에서 “아리랑”을 부르며 “참 나를 깨닫는 기쁨을 여러분께 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혀 K-POP으로 한류열풍이 뜨거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국제영화제 개막작품으로 선정된 영화 <체인지>는 약 600여 명의 전 세계 영화제 관계자들 앞에서 상영되는 영광을 얻었다. <체인지>는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뇌교육의 창시자인 이승헌 총장이 올해 미국 세도나에서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작품이다.

<체인지>는 이 총장이 지난 30여 년간 인간의 뇌에 숨겨져 있는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연구해 온 뇌활용의 비법을 전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현대 물리학적 접근을 통해 삶의 변화가 갖는 참 의미를 전하고, 변화의 주체로서 인간 뇌의 중요성과 명상 등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뇌 활용법을 알려준다. 또 폭력, 빈부격차, 정신건강, 지구환경 등 다양한 문제의 해결방안도 제시한다.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닐 도널드 월시, 존스 홉킨스대 뇌교육자 마리엘 하디먼 박사, 애리조나 의대 스튜어트 하머로프 교수 등이 출연해 양자물리학, 뇌과학, 교육, 영성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영화 <체인지>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미국 15개 도시에서 상영회 및 특별강연회가 개최되어 현재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 <체인지 : 생명전자의 효과(Change : the LifeParticle Effect)>

이 영화의 제작자인 이승헌 총장은 작년에 영문저서 <세도나스토리(The Call of Sedona)>를 출간하여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미국 유력 4대 일간지 베스트셀러에 올라 미국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인도네시아 국제영화제의 위원장인 데미안(Damien Dematra)은 "<체인지>는 다른 작품들과는 차별화된 참신한 스토리로 인간 뇌의 활용에 대한 획기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영화제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했다"라고 심사평을 말했다.

'2013 인도네시아 국제영화제'에서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500편이 넘는 영화들이 응모를 해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가운데 세계적인 영화감독들을 제치고 한국의 현직 대학교 총장이 제작한 <체인지>가 최고의 상인 골드어워드를 수상하게 돼서 주최 측에서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이승헌 총장은 '아리랑'을 부르며 "참 나를 깨닫는 기쁨을 여러분께 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제영화제'는 올해로 5년째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영성·종교·미래’분야는 올해 처음 열렸다. 여기에서 첫 번째 수상자가 한국에서 배출되어 큰 의미를 남긴다.

영화 <알포인트>를 제작한 공수창 감독은 <체인지>를 보고 “이 작품의 핵심은 훌륭한 스토리 뿐 아니라 영화에 담긴 콘텐츠에 담겨있다”라며 “세계의 어느 과학자나 의사도 설명해 내지 못한 뇌의 활용에 대한 원리를 깨닫게 해주는 놀라운 영화였다”라고 말했다.

▲ '2013 인도네시아 국제영화제' 골드어워드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이번 국제영화제 수상을 계기로 <체인지> 전국 순회 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후속편을 제작하여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뇌 활용법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릴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영화 <체인지>는 힐링명상 사이트인 '멘탈헬스방송(www.mhtv.kr)'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 l 사진. 글로벌사이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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