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유연할 때 적합한 ‘좋은 습관’ 뇌교육 프로그램

뇌가 유연할 때 적합한 ‘좋은 습관’ 뇌교육 프로그램

focus BR뇌교육 ‘좋은 습관’ 프로그램

브레인 45호
2014년 04월 17일 (목)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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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끝나고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아이들에게 많은 변화가 있는 시점이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부터 공부하는 시간까지, 하루 일과가 학교 시간표에 맞춰지면서 습관 교정이 필요한 시기다. 과연 우리 아이가 어떻게 하면 변화된 환경에 잘 적응하고, 좋은 습관을 몸에 배게 할 수 있을까?

BR뇌교육의 ‘좋은 습관’ 프로그램은 습관 형성을 중점으로 한 뇌교육 프로그램으로 여러모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좋은 습관’ 프로그램은 뇌교육의 핵심 원리와 체험적 방법을 기반으로 아이의 집중력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자기 주도적인 생활 습관을 키워줌으로써 생활 태도를 잡아주고, 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습관은 기본적으로 반복된 경험을 통해 형성되는데, 나쁜 습관을 고치기보다 좋은 습관을 새롭게 형성하는 게 뇌의 입장에서는 훨씬 빠르고 쉽다.

뇌가 유연하면 좋은 습관이 쉽게 만들어진다

아이들은 어떠한 정보도 쉽게 받아들인다. 이것은 뇌가 유연하기 때문이다. 뇌를 유연하게 하기 위해서는 뇌체조를 하면 된다. 뇌체조는 몸과 뇌의 감각을 깨우는 활동으로 신체를 이완하고 뇌신경을 활성화시켜준다.

그리고 뼈와 골격이 바로잡아져 몸이 튼튼해지고, 에너지 순환이 원활해진다. 그리고 뇌체조를 통해 혈액을 뇌에 공급해주면 뇌가 최적의 상태가 된다. 이렇게 뇌가 유연해졌을 때 긍정적인 정보를 주고 좋은 습관을 만들어주면 새로운 시냅스가 생겨 아이가 변화하게 된다.

아이들의 메타인지 기능을 높여주면 행동을 쉽게 바꿀 수 있다 

모 방송에서 <0.1%의 비밀>이란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다. 전국모의고사에서 전국 석차가 0.1% 안에 드는 800명의 학생과 평범한 학생 700명을 비교하면서 도대체 두 그룹 간에 어떤 차이가 있는가를 탐색해보는 부분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조사 결과 아이들의 IQ, 부모의 경제력이나 학력에는 별반 차이가 없었는데,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한 예측 능력에 있어서 0.1%에 속한 아이들이 훨씬 높았다. 이 능력이 바로 메타인지다.

메타인지란 ‘내가 무슨 일을 왜 어떻게 하는지를 인식하고, 이를 통해 내가 알게 된 것은 무엇인지 등, 스스로 묻고 생각하고 깨닫고 반성하는 총체적 과정’을 뜻한다.

좋은 습관 프로그램에는 뇌체조와 명상으로 뇌파를 떨어뜨린 후 자신에 대해 관찰하고 느낀 점을 표현하는 시간이 있다. 이런 트레이닝을 반복하다 보면 아이들은 상위 1% 우수 그룹 아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는 메타인지 지능을 계발할 수 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관찰할 수 있는 아이는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커진다.

감정 조절을 하는 정서 지능을 높이면 자기 주도력이 향상된다

감정 조절을 잘하면 학습 능력이 올라간다는 말이 있다. 그 이유는 자신의 충동을 조절하고 감정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마음의 힘’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는 학습을 계획하고 집중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동기를 부여해 학습하는 습관이 길러져 학습 지구력도 강하다.

즉, 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는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성취해내는 능력 또한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좋은 습관 프로그램에서는 Gym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 지능을 키워준다.

휴대폰 사용 조절, 봉사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변화 나타나

실제 눈에 띌 만한 변화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박승민(서울 동작초 3년) 학생은 “평상시 생활 속에서 휴대폰을 정말 많이 사용했어요. 잠시도 손에서 놓지 않고 끊임없이 했으니까요. 그런데 좋은 습관 프로그램을 하고 나서는 휴대폰 사용하는 것을 조절하게 됐어요. 지금은 필요할 때만 하고, 그 외에는 잘하지 않아요”라며 변화된 자신의 모습에 대견스러워 했다.

감정 조절뿐만 아니라 이타심 측면에서도 좋은 사례가 많다. 학교 운동장에서 주운 물건을 교무실에 갖다드리고, 떨어진 쓰레기를 줍거나 친구들이 어지럽힌 교실을 정리를 하는 변화도 종종 나타난다. 주변 평판이 좋아지니 공부가 재밌고 집중도 잘되는 효과도 이어진다. 뇌에 새겨진 좋은 습관의 형성이 적잖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셈이다.

글 | 사진·이수연 기자 brainsy@naver.com | 문의·BR뇌교육 www.brainedu.com 1544-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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