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갭이어에서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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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황현정 기자 |입력 2016년 12월 02일 (금)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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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친절 사원 전우주 군 "어떤 일이든 솔선수범하는 리더가 되겠습니다!"

브레인미디어는 벤자민갭이어 1기 청년들과 '청년들이 만들어가야 할 세상', '꿈', '앞으로의 계획'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매주 보도합니다. /편집자 주

다섯 번째 인터뷰 주인공인 경기 지역 전우주 군(20)은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교장 김나옥) 2기 졸업생이다. 그는 벤자민학교에서 발견한 자신의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벤자민갭이어에 도전했다.

"벤자민학교에서 강원도 정선에서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746.54km 국토대장정, 재능기부 봉사활동, 창작 무용, 세도나 지구시민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끈기와 인내심이 길러졌어요. 무엇보다 리더십이 생겨 어떤 분야에서 일하든 '리더'가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죠. (관련기사▶바로가기)

▲ 벤자민갭이어 전우주 군 <사진=황현정 기자>

막상 학교를 졸업하니 '세상을 바꾸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활동을 해야 할까?'라는 고민이 생겼어요. 저는 벤자민학교에서 발견한 꿈과 가치를 이루기 위해 벤자민갭이어에 입학했죠. 학생이 아닌 성인으로서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고 조언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우주 군은 현재 경기도 파주시 한 대형마트에서 보안팀으로 근무 중이다. 그는 직장을 다니며 벤자민갭이어 과정에서 배운 사회성을 발휘했다.

"벤자민학교에서도 많이 성장했지만, 아직 어리고 부족하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런 저를 성숙하게 해준 곳이 벤자민갭이어예요.

사회에 나와보니 저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는 이력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벤자민학교에서 저만의 이야기나 경험을 만들었지만, 그냥 이야기만 듣고는 쉽게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그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실무 경험과 자격을 쌓기로 했죠.

우선 경찰 경호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어릴 때부터 운동했었고 경찰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어요. 이제껏 머뭇거렸지만, 올해부터 조금씩 경험을 쌓고 싶어 여러 가지를 도전하기로 했죠.

자격증을 땄으니 이것을 활용할 수 있는 일을 찾았어요. 그래서 마트에서 보안팀으로 일하게 되었죠. 일하다 보면 싫증과 짜증이 날 때가 있어요. 그때 도움이 됐던 것이 지난 6월 벤자민갭이어 워크숍에서 멘토특강으로 만난 소통연구소 김도현 소장님의 말씀이었어요.

▲ 지난 6월 벤자민갭이어 중앙워크숍에서 열린 김도현 소장의 멘토특강은 우주 군에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자극을 주었다.

소장님은 "항상 좋아하는 일만 할 수는 없습니다. 싫어하는 일도 시도하면 새로운 경험과 배움을 얻을 수 있죠. 어떤 일이든 그냥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하셨어요.

이전에는 재밌고 좋아하는 일만 했어요. 그러다 보니 변화나 성장을 못 해 제자리걸음이었죠. 김도현 소장님의 말은 또 다른 제 모습을 보는 데 도움이 됐어요. 예를 들면 저는 스무 살이라 직장 내에서 가장 막내예요. 직장 상사들이 하는 불평불만, 책임 전가 등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죠. 예전 같으면 인내심에 한계가 와서 (직장을) 때려치웠을지도 몰라요.
 
지금은 '이런 사람도 있구나' 생각하며 묵묵히 제 할 일을 했죠. 그러자 어느 순간 상사들이 저를 인정해주고 챙겨주더라고요. 이 상황이 재밌기도 했어요. 사람을 대하는 법과 직장 내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어요."

이런 이유 때문일까? 우주 군은 최근 회사 내 '이달의 친절 사원'으로 선정됐다.

"어떤 할머니가 손녀를 업고 계시는데 장을 많이 보셨는지 짐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상자에 포장하고, 물건을 들고 택시까지 잡아드렸어요. 사실 할머님이 이것저것 요구사항이 많으셨어요. 그렇지만 군말 없이 모두 해드렸죠. 저는 평소에 힘들어도 항상 밝게 웃고 다녔어요. 그것이 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라고 생각했죠.

▲ 우주 군은 마트 내 '이달의 친절사원'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전우주>

 그 모습을 한 손님께서 보셨는지 제보해주셨더라고요. 저로서는 당연하게 했던 일인데 '친절 사원'까지 선정되니 신기하고 감사했어요. 이 일을 계기로 다른 직원도 고객들에게 친절하게 대하게 됐죠.

알고 보니 저희 매장이 약 5년 동안 항의만 있었는데 저로 인해 처음으로 칭찬이 들어온 거예요. 아마 벤자민학교와 벤자민갭이어에서 얻은 자신감과 문제해결력, 인성 5대 덕목 (집중력, 창의력, 포용력, 인내력, 책임감)이 빛을 발한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고등학교 재학 시절, 한국 무용을 전공한 우주 군은 벤자민갭이어 1년의 성장 과정을 표현하는 창작 무용을 구상하고 있다.

"한국 무용을 하는 남자가 많지 않아요. 우연히 남자가 무용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아름답고 멋있어서 시작하게 됐어요. 고등학교 때 무용을 하며 '무용수'의 꿈을 꾸기도 했죠. 그런데 어떤 일을 계기로 의욕이 떨어졌었어요. '나는 무용을 정말 못하구나'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차서 결국 포기하게 되었죠.

지금은 취미 활동으로 종종 하고 있어요. 작년에 무대에 많이 올라서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되찾았거든요. 벤자민학교에서 펼쳤던 공연보다 훨씬 성숙해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아직 준비 중이라 확실하진 않지만, 내년 2월쯤 공연할 계획입니다."

▲ 전우주 군이 작년 12월 6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입학설명회에어 창작무용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우주 군은 작년 많은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 <사진제공=전우주>

우주 군은 벤자민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리더'의 꿈을 가지고 있다. 그는 단순히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한다.

"어떤 일이든 모범이 되고 솔선수범하는 리더가 되고 싶어요. 이 꿈은 벤자민학교 재학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놓지 않았어요. 그냥 말로만 '리더가 되겠다'는 것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줄 것입니다.

지난 11월 29일 해병대 부사관 1차 면접을 보러 갔어요. 그런데 면접에 같이 들어간 사람들이 모두 대한민국 교육 속에서 비슷한 길을 걷는데 저만 이력이 색달랐어요. 그날 면접관들의 질문이 저에게 쏟아졌죠. 다른 사람들에게 한 질문과는 전혀 다른 질문을 하기도 하고요.

그때 '나만의 스토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어요. 다른 사람들이 대답하는 것을 들으면 (제가 함부로 판단할 수는 없지만) 자기주관도 없고 창의성도 부족해 보였죠. 기계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자기만의 개성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그만큼 자기 인생을 잘 사는 방법도 없으니까요."


글. 황현정 기자 guswjd7522@naver.com

[1편] "두려움을 넘어 용기 있게 선택하세요"
[2편] "'나는 누구인가?'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3편] 나 자신부터 변해야 세상과 지구가 바뀝니다
[4편] 국학강의로 아이들에게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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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수 (1)
  • 양효준 2016-12-03 오전 12:24:13 댓글쓰기
    짜식 시원시원하게 잘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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