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대한민국을 바꿀 정신은 홍익정신입니다"

홍익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지구시민' 의식을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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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한유경 기자 |입력 2017년 01월 02일 (월)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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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을 맞이해 민족 고유의 철학인 홍익정신을 계승하고 전파하는 국학원의 김창환 사무총장을 만났습니다. 지난 12월 국정농단 사태 이후 대한민국이 가야 할 방향에 관해 홍익인간 정신에 입각한 시국선언을 한 국학원이 어떤 곳인지, 앞으로 국가의 바람직한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계획하고 있는지 김창환 사무총장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국학원은 무슨 일을 하는 곳입니까?

국학원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마주하고 있는 정치종교교육환경 등 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책을 홍익정신에서 찾아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창환(아래 김): 국학원은 우리 민족 고유의 철학인 홍익정신과 선도문화를 복원하고 오늘의 현실에 맞게 재창조하여,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하여 학술, 연구 및 교육을 하는 기관입니다. 전 세계가 마주하고 있는 정치, 종교, 교육, 환경 등 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책을 홍익정신에서 찾아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홍익인간 정신을 좀 더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시겠습니까?

홍익인간을 현대적으로 푼다면 지구시민’ 의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사람들의 의식을 개인가족민족국가의 차원에서 지구에 살고 있는 시민으로서의 의식으로 확장하는 것입니다.”

김: 사람 사이를 넓고 풍요롭게 만든다는 뜻의 홍익인간(弘益人間)은 결국 사람을 포함한 지구 상의 모든 생명을 이롭게 한다는 뜻입니다. 사실 국학원이 전파하는 홍익인간의 정신은 상당히 확장적인 개념입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나, 민족에 국한된 개념이 아니라 전 지구적인 지구시민의식으로서의 홍익인간을 말하는 것이지요.

Q. 지구시민 의식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요?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실업정치적 균열남북한의 문제들도 결국 전 지구적 차원에서의 의식으로 보았을 때만이 궁극적인 해결이 가능한 것입니다.”

김: 지구시민 의식은 사람들이 개인, 가족, 민족, 국가의 차원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구에 살고 있는 시민으로서의 갖는 의식을 말합니다. 내 가족, 내 나라가 잘 되는 것에서 지구에 살고 있는 모두가 상생하기 위한 삶의 차원으로 의식을 확장하는 것이지요.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실업, 정치적 균열, 남북한의 문제 등이 결국 전 지구적 차원으로 의식이 확장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갈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좁은 차원의 의식을 버리지 않는다면 문제는 계속해서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광화문에서도 여러 가지 엇갈린 여론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갈등은 사실 처음이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임진왜란, 일제 강점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이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왜 그럴까요? 바로 중심 철학이 없기 때문입니다. 국학원의 사무총장으로서,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저는 우리나라의 중심철학을 홍익정신을 바탕으로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세계인의 철학 역시 홍익정신과 같은 전 지구적 차원의 의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 김창환 국학원 사무총장. 사진/ 윤한주.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들과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중심철학이 있어야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습니다.”

Q. 동감합니다. 그렇다면 지구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국학원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김: 국학원에서는 나라를 이루고 세계를 이루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해 진정으로 행복하고 평화로워 지는 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기 때문에 한 개인의 자긍심 회복부터 시작해 국가적 차원의 자긍심 회복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2017년에는 홍익인간 정신을 지금에 맞게 해석한 지구시민의식을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홍익민주시민학교를 운영합니다. 홍익정신과 자유민주주의를 결합한 것이지요.

지금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문제의 핵심에는 물질 중심의 가치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국학원에서는 물질 중심의 가치관을 정신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지구시민교육과 홍익민주시민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정농단이라는 하나의 이슈로 대한민국이 진동하고 있지만 문제의 핵심을 살펴보면 그 중심에 물질 중심의 가치관이 있습니다. 물질을 위해 공부를 하고, 직장을 갖고, 투표를 하고, 또 가족을 꾸리기도 합니다. 국학원은 이런 물질 중심의 가치관을 정신 중심의 가치관으로 전환하는, 지구시민의식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물질 중심의 가치관에서 정신 중심의 가치관으로의 전환만이 문제의 뿌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Q. 말씀해 주신 것을 보면 국학원은 나라의 정신을, 더 나아가 지구의 정신을 바로 세우는 곳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2017년 국학원 사무총장으로서 국민들께 어떤 말씀을 하고 싶습니까?

김: 홍익인간 정신의 실천은 이상주의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의 원인을 돌이켜 봐야 합니다. 홍익인간은 가까이는 나와 가족을, 멀리는 국가와 지구를 치유하는 정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실 홍익인간뿐만 아니라 마야 문명이나 아메리카 원주민의 문화 역시 홍익인간, 지구시민의 정신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많습니다. 이러한 정신문명으로의 전환만이 지배와 피지배, 경쟁과 이기 속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한 수많은 육체적, 정신적 질환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가치관을 바꾸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홍익인간 정신의 실천은 이상주의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적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현재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던 가치관의 문제를 현상적으로 마주하고 있습니다. 현실을 인지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2017년이 될 수 있도록 국학원에서는 끊임없이 연구, 교육, 세미나 등 합의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것입니다.

김창환 국학원 사무총장은 현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에 관한 해결책을 홍익정신에서 찾아 제시했습니다.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치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를 정작 우리만 모르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운 새해를 맞이했지만 홍익정신으로, 지구시민 의식으로 국가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2017년이 되기를 기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합니다. 


글/ 한유경  earthhero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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