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뇌교육협회, 윤슬중 자유학기제 ‘뇌교육 명상’ 수업 진행
“재미있어요.”
“머리가 상쾌해졌어요.”
“기분이 좋아져요.”
“스트레스가 해소되었어요.”
뇌교육 명상을 한 중학생들의 반응이다.
서울뇌교육협회 손미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가 지난 3월부터 서울 윤슬중학교(교장 이덕희) 1학년 24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뇌교육 명상’ 수업을 한다.
▲ 서울뇌교육협회 손미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가 4월 7일 윤슬중학교에서 뇌교육 강의를 하고 있다.
4월 7일 이날 ‘뇌교육 명상’ 수업은 뇌교육 5단계 원리를 적용해서 오프닝으로 호흡하고 이완하기, 아로마 향 맡으며 감정 체인지 하기, 레크리에이션 ‘껍데기 알맹이’ 명상, 뇌체조, 바디 스캔, 명상을 통해 원하는 꿈 그리기 순서로 진행이 되었다. 뇌교육 5단계란 뇌감각 깨우기, 뇌유연화하기, 뇌정화하기, 뇌통합하기, 뇌주인되기를 말한다.
“자, 이제 눈을 감고 천천히 목 돌리기를 해보겠습니다.”
수업이 시작될 때는 조금 산만했지만, 손미화 브레인트레이너의 편안한 목소리와 음악 그리고 아로마 향이 어우러지면서 아이들의 수업 집중도는 점점 높아져 갔다.
"한 명 한 명 자세를 잡아주고 아로마 오일을 발라주고 교감을 하다보면 아이들이 수업에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한 가지라도 체율 체득을 잘 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그랬더니 효과가 더욱 증대되고 아이들과 저 모두가 힐링되고 있습니다."손미화 브레인트레이너는 이렇게 말했다.
▲ 레크리에이션 '껍데기 알맹이'를 하며 아이들이 즐거워 했다.
레크리에이션 ‘껍데기 알맹이’에서는 껍데기와 알맹이 멤버를 교체해 가는 게임인데 아이들이 즐거워했다. “알맹이 껍데기 게임은 누구는 싫고 누구는 좋고 하는 관념을 깨고 게임을 통해서 친구들에게 다가가는 연습, 받아들이는 연습을 합니다.”라고 손미화 브레인트레이너는 설명했다.
이번 뇌교육 명상을 통해 아이들은 자기 자신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을 체험하는 듯 했다. 손미화 브레인트레이너는 “ ‘뇌교육 명상’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조절하고 자기 자신의 가치를 알게 되었으면 해요. 그리고 꿈을 찾게 되고 주변과도 소통하고 공감할 줄 아는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글/사진 최희영 객원기자, 이메일 gud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