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츠고(Let's Go) 평창 캠핑 페스티벌’이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거쳐 평창 솔섬 오토캠핑장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 국내외 홍보 및 친환경 안전 캠핑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내·외국인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교장 김나옥) 4기 강원학습관 학생들과 강원지역 YECO(이코) 지구시민 청년봉사단 15명은 배꼽힐링과 지구시민 운동에 관한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 지구시민 운동에 대한 교육과 EM흙공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지구시민 운동을 알렸다. ▲ 지구시민운동연합은 지난 8일, 9일 이틀에 걸쳐 '친환경 건강체험'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사진 제공=지구시민운동연합>
저녁에는 캠핑에 참가한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축하공연도 열렸다. 지구시민청년단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은 힐링라이프를 들고 신나는 댄스를 하며 참가자들의 큰 환호와 호응을 이끌었다.
▲ 저녁에는 청년들이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공연을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사진 제공=지구시민운동연합>
이튿날 아침에는 평창 숲 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아침체조를 진행했다. 체조를 진행한 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지부의 이준애 사무국장은 “내 몸을 가장 안전한 곳으로 만들면 내 몸과 마음이 평화로울 것”이라며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구를 안전하고 평화롭게 만들면,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안전하고 평화로울 것”이라고 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몸에 좀 더 집중하고 더 나아가 지구를 느끼며 체조를 했다.
▲ 9일 아침 참가자들이 체조를 하며 자신의 몸과 지구를 느끼고 있다. <사진 제공=지구시민운동연합>
행사에 참여했던 벤자민학교 강원학습관 신민서 학생은 “캠핑 페스티벌을 다녀오고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며 “자발적으로 무대에 올라가 사람들과 즐길 수 있는 ‘나’도 발견했고 학습관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상황, 새로운 사람들 틈에서도 행복 에너지를 나눠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 김민석 인턴기자 arisoo990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