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피부관리사 브레인트레이너 곽민경씨

[인터뷰] 피부관리사 브레인트레이너 곽민경씨

뇌교육은 진정한 나를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브레인 74호
2019년 04월 09일 (화)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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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교육은 진정한 나를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인터뷰] 피부관리사, 브레인트레이너 곽민경씨


16년 차 베테랑 피부관리사인 곽민경씨는 뇌교육으로 자기 자신과 가족의 행복은 물론, 하는 일에서도 큰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냈다. 16살, 9살 자매를 둔 두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한 그녀는 오래전부터 ‘뇌’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왔다. 첫 째 아이의 지병인 뇌전증 때문이었다.

아이와 함께 꾸준히 병원치료를 하면서 곽민경씨는 의학, 과학을 넘어선 인문학적인 뇌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던 중 뇌교육을 접하게 된 그녀는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공부하고자 뇌교육 특성화대학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에 입학했다. 작년에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증도 취득했다.

“제가 하는 피부 관리샵 고객 분이 그냥 예뻐지러 왔는데 마음까지 맑아져서 간다고 할 때는 뇌교육이 저와 사람들을 바꾸고 있구나 라는 생각에 너무 기쁩니다.”

창조적인 접목이 무궁무진한 뇌교육의 매력 

곽민경씨는 홍대에서 피부 전문샵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 관리샵에서 시작한 피부샵은 뇌교육을 만난 이후, 아로마와 뇌과학을 융합한 피부관리 전문샵으로 바뀌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그녀가 소속된 회사(스와디차크라) 주최 컨퍼런스에서 뇌과학을 융합한 피부관리 임상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뇌교육 5단계 중 1단계인 ‘뇌감각깨우기’ 과정을 통해 그녀는 피부관리와 오감을 깨우는 방법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 근육진단법인 오링테스트를 접한 곽민경씨는 아로마향기로 몸의 감각을 깨우는 것과 오링테스트를 접목해 고객 개개인에게 맞는 향을 찾아주기 시작했다.

“아로마향을 흡입하면 뇌의 변연계로 향기가 들어갑니다. 변연계는 감정의 중추역할을 하는 곳이라 심신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몸의 컨디션과도 깊은 관계가 있어요. 뇌교육을 공부하다보니까 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몸과 마음의 건강과 상태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곽민경씨는 자신의 피부샵에 뇌교육을 융합하면서 고객 만족도가 훨씬 높아졌다. 그녀는 고객 중 우울증이 심한 사람에게 호흡명상법을 알려주었다. 브레인트레이너 답게 호흡명상 전후를 뇌파검사기로 측정한 곽씨는 그 결과에 자신도 깜짝 놀랐다. 호흡명상 후 고객의 좌우뇌는 수련 전 전보다 균형 잡힌 밸런스 상태를 보여주고 있었다.

곽민경씨는 고객관리를 하는 틈틈이 상담을 통해 고객의 몸과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집에서도 혼자 할 수 있는 뇌교육법을 알려준다. 무릎이 아팠던 고객은 다리가 많이 가벼워졌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그냥 예뻐지려고 온 고객도 마음까지 맑아져서 돌아간다는 인사를 할 때 곽씨는 ‘뇌교육으로 내 인생이 더 풍요로워 졌구나’하는 행복감에 젖는다. 그렇게 고객만족도가 높아진 곽씨의 피부 관리샵은 입소문으로 멀리에서부터 찾아오는 고객들이 늘어났다. 피부 관리샵의 경영도 자연스럽게 좋아졌다.


나와 가족, 세상을 위한 인생 2막!

만학도(晩學徒)인 곽민경씨는 육아와 직장생활 뿐 아니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도전하고 이뤄내는 모든 과정이 자신의 성장을 위한 최고의 기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뇌교육을 공부하면서 그녀가 느낀 가장 큰 기쁨은 아이들을 위한 뇌활용 전문가가 되어간다는 자부심과 공부하는 엄마를 자랑스러워하는 두 딸의 지지였다.

“뇌교육을 하기 전에는 제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늘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뇌체조와 호흡 명상을 꾸준히 하면서 그때그때 제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뇌교육을 만나기 전에는 아이의 뇌전증 증상이 심해지면 막연한 걱정으로 두려워만 했었지만  지금은 아이의 부교감신경이나 교감신경 중 어느 부분이 강화 있는지를 바라보기도 하고, 응급대처를 하는 등의 기본적인 케어를 하면서 많은 안정감을 찾았다. 그녀는 아이가 뇌전증을 앓고 있는 엄마들에게도 조언을 하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하고 있다.

“긍정적인 마음이 긍정적인 상황을 만듭니다. 제가 안정된 마음으로 아이를 대하니까 아이도 바로 알아차리고 편안해졌습니다. 뇌교육은 자신을 알게 해주는 학문이거든요. 자신을 믿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이 뇌교육의 본질입니다. 그러면 모든 것이 좋아지기 시작할 겁니다.”

곽민경씨는 뇌교육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뇌교육으로 자기 자신의 뇌를 알고, 뇌 활용법을 아는 것이 5차 산업혁명시대의 진정한 ‘브레인’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뇌를 만나세요. 그리고 활용하세요. 요즘 가장 문제가 되는 치매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건강과 행복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뇌교육을 만나시면 됩니다. 새로운 나를 찾게 되면 새로운 인생이 시작됩니다.”

글, 사진 제공. 체인지TV 책임프로듀서 신은정 | 연출 안지영 | 촬영 홍대길, 안용

※ 본 인터뷰는 힐링명상 체인지TV(www.changetv.kr)가 올해 새롭게 시작한 ‘브레인 인생역전 뇌특사’에서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유튜브 채널 ‘체인지TV’로 검색해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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