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초 공립대안학교 송정중학교 '나 너 우리 인성캠프' 성료

부산 최초 공립대안학교 송정중학교 '나 너 우리 인성캠프' 성료

인성코리아, '나 너 우리 인성캠프'

▲ 부산 송정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작은 나에서 큰 나로 - 나 너 우리 인성캠프'가 8월 21일 부산광역시 송정중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인성캠프는 송정중학교 1학년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는 사제관계를 형성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긍정적 정서 및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은 '오리엔테이션 및 마음 열기'를 시작으로, 또래친구와 교류하며 배려와 존중을 배우는 '열려라 참깨', 팀 활동으로 화합하며 서로 하나되는 힘을 체험하는 '불가능을 넘어라', 역사 속 위인의 활약상을 통해 자기정체성과 중심철학을 다지는 '우리나라를 빛낸 위대한 브레인', 뇌 활용법으로 잠재력을 끌어내는 '내 안의 영웅을 깨워라', 자신감과 창조성을 일깨워 대한민국의 미래리더로 성장하는 '역사의 주인공은 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되었다.

▲ 인성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부산 송정중학교 1학년 학생들

이번 인성캠프에 참가한 김민성(여) 학생은 "선생님들이 저희에게 많은 걸 전해주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희도 힘을 보태어 캠프를 잘 받은 것 같다"며 "오전에 다양한 게임을 하며 활동하는 프로그램이 제일 재미있었다. 다른 반 친구들과 단체활동도 하고, 남자여자 구분없이 다같이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황진우(남) 학생은 "오늘 캠프에 참여하면서 무엇을 배울지, 어떤 선생님들을 만나게 될 지 궁금했다"며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배운 게 가장 좋았다. 안중근 의사, 유관순 누나 등 나라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의 모습이 가슴에 와닿았다. 나도 양심을 밝히며 인간적으로 잘 살아야겠다고 느꼈다"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 부산 송정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안중근 의사에 관한 역사 강의를 듣고 있다.


최월선 브레인인성연구소 소장은 "부산 공교육에 뇌활용 인성교육 도입을 비전 삼아 지난 20여년간 꾸준히 부산 교육계에 인성교육을 전해왔다. 부산에 최초의 공립형 대안학교인 송정중학교가 생긴다는 소식을 접하고, 프로젝트 교과목으로 '브레인 인성' 교과목을 직접 개설하여 1학기 동안 주 1회 2시간씩 지도했다.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워주고 더 큰 의식으로 성장시켜주고 싶어서 이번 인성캠프를 연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사회문제의 원인은 인성부재에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교육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은 물론 사회, 국가에 대한 중심을 잡아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인성코리아 인성캠프는 자기중심을 찾아주는 데 탁월한 프로그램이다.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역사의식, 국가관 등을 통해 나라에 대한 자긍심이 생기면 자신감도 살아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인성캠프는 송정중학교가 주최하고 교육전문기업 인성코리아가 주관했다. 인성코리아는 뇌활용 이론과 철학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아동·청소년 인성캠프를 비롯해 공직가치, 리더십, 조직활성화, 힐링, 감정노동, 가족친화캠프 등 다양한 마인드 교육을 진행한다.

글/사진 = 이효선 객원기자 sunnim0304@gmail.com | 자료제공= 인성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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