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 선생님이 우리 아이 목소리를 처음 들었다고 해요!"
초등학교 2학년 민성이는 부끄럼을 많이 타, 목소리가 작고 친구들과 노는 것을 어려워했다. 지난 2월 말 개학 전, BR뇌교육 자신감 캠프를 참가한 이후, 어색하지만 친구들에게 먼저 인사도 하고, 자기의 의견을 조심스럽게 표현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980년대 이후 태어나 부모가 된 '밀레니얼 학부모'들은 성적보다는 학교폭력이나 집단따돌림 등의 교우관계를 학교생활에서 더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온라인 화상수업을 하게 되면서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집에서만 보냈다. 그러나 올해 대부분의 학교가 등교하게 되면서 낯선 교실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생활을 해야 하는 아이들을 보며 부모들의 고민도 커졌다.
이에 아동청소년 두뇌코칭 전문기관 BR뇌교육은 새 학기 맞이 학교 적응을 위한 '새학기 자신감 캠프'를 3월 한 달간 진행한다. '새학기 자신감 캠프'는 학교생활에 필요한 사회성과 자신감,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되는 활동으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좌·우뇌를 균형적으로 발달시키는 뇌체조로 신체 에너지를 활성화시키고, 그룹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높이는 '뇌크레이션'에 이어, 자신을 표현하고 선언하는 활동으로 자기 이해력과 발표에 대한 자신감을 높인다. 마지막 브레인명상 시간을 통해 내면에 집중하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정하는 연습을 한다.
글. 전은애 객원기자. hspmake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