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서 뇌로 직접 신호 보내는 실험 성공

브레인 뉴스

브레인 39호
2013년 03월 26일 (화)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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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뇌에서 뇌로 직접 신호를 주고받는 실험을 성공했다. 노스캐롤라이나 듀크 대학 메디컬 센터의 미구엘 니콜레리스Miguel Nicolelis 교수 연구팀은 쥐를 이용해 뇌에 직접 전극을 꽂아 멀리 떨어진 상대에게 신호를 주고받는 실험에 성공했다.

연구진은 두 개의 버튼 중 불빛이 들어오는 버튼을 누르면 물을 주는 장치를 만들고 한쪽 쥐만 훈련시켰다. 그리고 훈련을 받지 않은 쥐와 훈련을 받은 쥐의 뇌를 사람 머리카락 수백 분의 1 굵기인 전극으로 연결해 놓고 멀리 떨어뜨려 놓았다.

그리고 양쪽 쥐를 대상으로 불빛이 들어오는 버튼을 누르게 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버튼 훈련을 받은 신호 전송 쥐뿐만 아니라 훈련을 받지 않은 신호 수신 쥐도 올바른 버튼을 눌러 보상을 받는 확률이 점차 높아졌다. 신호를 전송하는 쥐의 뇌에서 어느 버튼이 맞는 것인지의 정보가 상대편 쥐에게 전송되었기 때문이다.

연구팀이 45일 동안 하루에 1시간씩 훈련한 결과 신호를 받아 해석하는 쥐가 맞는 버튼을 누르는 확률이 최고 70%까지 올라갔다. 신호를 받는 거리는 미국에서 수천 마일 떨어진 브라질의 나탈 대학까지 확장했을 때도 성공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잡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되었다.

글. 브레인 편집부
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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