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리포트] 뇌교육 기반 한국식 명상, 유전적 배경에 관계없이 스트레스 감소

브레인 Vol.65

뇌교육 기반 한국식 명상, 과학적-의학적 효과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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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리포트] 뇌교육 기반 한국식 명상, 과학적-의학적 효과 탐구 <3>
 
“뇌교육 기반 한국식 명상, 유전적 배경에 관계없이 스트레스 감소”
STRESS, 2012  (서울대학교병원-한국뇌과학연구원)

유전적 배경에 따라 사람들은 육체적 통증, 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다. 유전적 다형성이란 개인, 그룹, 인구에서 DNA 서열의 차이이며, 단일염기 다형성(SNP), 배열 반복, 삽입, 삭제, 재조합을 포함한다. 이 연구에서 사용된 유전적 다형성은 SNP로, 사람들 간의 유전적 다형성 중 가장 흔한 형태이다.

BDNF를 포함하는 성장 인자들의 증가는 신경 발생을 자극(Lee and Son 2009)하고, 뇌 손상에 대한 저항을 증가시키며, 학습과 정신적 수행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뇌가소성이 증진될 때 이러한 인자들의 변화가 연관돼 있으며, 뇌교육 명상과 같이 뇌를 변화시키는 심신 훈련법(Jang 2011, Kang 2013)에서도 변화의 가능성이 시사된다. BDNF는 도파민 방출을 조절(Goggi 2003)하며, COMT는 카테콜아민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의 불활성화와 연관 있는 등(Tunbridge 2004), 도파민 시스템에서 BDNF와 COMT는 카테콜아민의 활성을 조절한다.



본 연구에서 BDNF와 COMT에서 서로 다른 유전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뇌교육 기반 명상(뇌파진동명상)을 했을 때 스트레스 척도 등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보았다. 뇌교육기반 명상을 해온 성인 80명의 시험 그룹과 명상 경험이 없는 성인 57명의 컨트롤 그룹에 대해 유전자형 검사, 스트레스 척도 등의 검사를 시행했다. 재미있게도 스트레스 레벨 측정에서 컨트롤 그룹에서는 유전적 다형성에 따라 변화를 보였는데, 명상을 하게 되면 유전적 다형성과 관계없이 스트레스 레벨의 감소가 관찰됐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스트레스에 대한 감수성은 유전적 배경에 의해 달라지지만, 뇌교육 명상을 실시하게 되면 유전적 배경에 관계없이 스트레스 레벨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뇌교육 명상에 의해 유도된 후생 유전적 요인에 의한 유전자 발현 레벨의 조절에 의해 매개되는 것이라 추측된다.

후생 유전학Epigenetics이란, DNA 서열을 바꾸지 않고 유전적 정보의 발현을 조절하는, ‘게놈을 넘는’ 영역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뇌교육 명상이 유전적 배경과 상관없이 스트레스 관리에 효과적임을 시사하며 스트레스가 유도하는 각종 심인성 질환의 예방책 및 보완 치료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드러낸다.

정리. 한국뇌과학연구원 양현정 부원장 br-md@naver.com
논문출처. ‘Influence of 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and catechol O-methyl transferase polymorphisms on effects of meditation on plasma catecholamines and stress’, STRESS 15:1, pp.97~1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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