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시대의 트렌드와 향후 발전과제 모색

『KISTI 이슈브리프』 37호, 토픽 모델링 기법을 통한 뉴스 빅데이터 분석으로 트렌드 도출 및 시사점 제시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김재수)은 최근 비대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메타버스(Metaverse)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메타버스 트렌드와 향후 발전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KISTI 이슈브리프』37호를 발간했다. 

최근 거리두기 강화와 비대면의 일상화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는 환경이 되고 있어 메타버스와 같은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이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 KISTI 이슈브리프 제37호 (사진출처=KISTI)


이러한 현상이 왜 발생하고 있는지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분석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뉴스 빅데이터 13,581건을 대상으로 토픽 모델링 분석방법 중 LDA(Latent Dirichlet Allocation) 알고리즘을 통해 주요 키워드와 동향을 분석하여 메타버스 트렌드를 도출했다. 
LDA(Latent Dirichlet Allocation, 잠재 디리클레 할당) 알고리즘은 대량의 문서집합에서 핵심 키워드를 출현확률(Probability)에 따라 토픽별로 군집화하여 분류하는 분석 알고리즘으로서, 뉴스 빅데이터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 메타버스 뉴스 빅데이터 트렌드별 비중 (사진출처=KISTI 이슈브리프 제37호)


메타버스 뉴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토픽 모델링 분석한 결과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실감형 디지털 기술 개발 가속화, ▲메타버스 관련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 운영 및 취·창업 지원,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메타버스 활용, ▲메타버스 플랫폼과 콘텐츠 비즈니스의 성장, ▲메타버스를 활용한 기업 채용문화 변화 등 6개의 주요 트렌드가 나타났다.

메타버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기술적 차원, 경제적 차원, 교육적 차원, 정책적 차원, 플랫폼·콘텐츠 차원, 기업 경영 차원에서 발전과제를 도출했다. 

첫째, 기술적 차원에서는 메타버스 선도국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고 관련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과학기술 인프라를 가진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산ㆍ학ㆍ연ㆍ정의 통합적 메타버스 R&D 기술협력 강화와 핵심원천기술 및 통합 플랫폼 개발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둘째, 경제적 차원에서는 가상융합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심층적인 연구 및 관련 법ㆍ제도 정비가 필요하며, NFTㆍ블록체인에 대한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가상융합경제 특성에 맞는 보안정책 수립 및 보안시스템 개발, 전문 연구기관 및 로드맵 마련이 요구된다. 
 
▲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실감형 디지털 기술 개발 가속화 주요 키워드 및 시계열 변화 (사진출처=KISTI 이슈브리프 제37호)
 
▲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 운영 및 취업 창업 지원 주요 키워드 및 시계열 변화 (사진출처=KISTI 이슈브리프 제37호)


셋째, 교육적 차원에서는 메타버스 관련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휴먼 뉴딜 정책과 연계하여 융합형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양성에 대한 관심 증대와 중ㆍ장기 교육계획 수립, 취ㆍ창업 연계 지원방안 마련이 요구되며, 디지털 격차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세대별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교육체계 마련이 필요하다.
넷째, 정책적 차원에서는 메타버스가 실질적인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공공부문은 산ㆍ학ㆍ연ㆍ정 협의체를 더욱 활성화하여 긴밀하게 소통ㆍ협력하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ㆍ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하며, 저작권 및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법률 마련이 요구된다.
 
▲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 운영 및 취업 창업 지원 주요 키워드 및 시계열 변화 (사진출처=KISTI 이슈브리프 제37호)
 
▲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메타버스 활용 주요 키워드 및 시계열 변화 (사진출처=KISTI 이슈브리프 제37호)


다섯째, 플랫폼‧콘텐츠 차원에서는 메타버스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 및 콘텐츠가 상호 연결되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K-메타버스 융합형ㆍ개방형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와 추진이 필요하며, 개인 및 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인간 중심의 플랫폼 및 콘텐츠 개발 및 지원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업 경영 차원에서는 메타버스를 기업 혁신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 고객 및 기업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통한 소통을 활성화하고, 디지털 트윈과 AI를 접목한 메타버스 팩토리, 가상 협업 공간 등 메타버스를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촉진제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 메타버스 플랫폼과 콘텐츠 비즈니스의 성장 주요 키워드 및 시계열 변화 (사진출처=KISTI 이슈브리프 제37호)
 
▲ 메타버스를 활용한 기업 채용문화 변화 주요 키워드 및 시계열 변화 (사진출처=KISTI 이슈브리프 제37호)


KISTI 김재수 원장은 “앞으로 과학기술 전반의 이슈를 논의할 수 있는 KISTI 이슈브리프를 지속적으로 발간할 것이며, KISTI에서도 국가 차원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과 연계하여 메타버스가 발전할 수 있도록 기술적·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 김태종 박사는 “메타버스 기술 개발과 함께,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현실의 한계를 극복해 가치 있는 경험을 누리며, 개인 및 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인간 중심의 메타버스 플랫폼 및 콘텐츠 개발과 인재 양성에 더욱 중점을 두어야 한다”라고 언급하였다.

*『KISTI 이슈브리프』37호 보러가기 

글. 김효정 기자 needhj@naver.com |
사진 및 자료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KISTI 이슈브리프』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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