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무시당하면 몸에 병 생긴다

브레인뉴스

2011년 02월 16일 (수)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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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로부터 무시를 당하거나 따돌림을 당하면 몸이 염증 반응을 증가시켜 면역력이 떨어지고 질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조지 슬래비쉬 교수팀은 124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절(social rejection)’로 부터 오는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을 만들어 이를 겪게하고, 이들의 침을 통해 염증반응여부 검사와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 활동을 관찰하였다.

 

실험결과 사회적 거절을 당하면 신체적 통증과 심리적 고통이 가해질 때 활동하는 등쪽전두대피질(dorsal anterior cingulated cortex), 전측뇌섬엽(anterior insula)영역이 활성화 되었다. 사회적 거절의 강도가 클수록 뇌의 이 영역이 더 활성화 되었다.

 

조지 슬래비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하여 전에 관찰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정신과 육체의 밀접한 관계를 이해하기 시작했다염증 활동이 가끔 증가할 때는 사람들이 이겨낼 수 있지만, 매일 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염증 활동이 증가하면 만성적으로 염증 수치가 높아지게 되고 결국 다른 세포와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미국 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됐으면 미국 과학전문 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 이사이언스뉴스 등이 2일 보도했다.

글. 이수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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