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뇌도 망가뜨려

화제의 연구결과

2011년 12월 28일 (수)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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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기억장애뿐만 아니라 뇌 속 구조까지 변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은 두 그룹의 쥐를 준비해 각각 공장이나 자동차 등에서 배출된 오염된 공기와 여과된 공기에 노출시켰다. 오염된 공기는 폐나 인체의 다른 곳에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미세입자가 함유되어 있으며 오염 정도가 대기오염이 심한 도시의 공기와 비슷하다.

 

10개월이 지난 후, 두 그룹의 쥐를 비교하자 대기오염에 노출된 쥐가 학습능력과 기억력이 현저하게 낮아진 것이 드러났다추가로 진행된 연구에서 대기오염에 노출된 쥐의 뇌와 노출되지 않은 쥐의 뇌에서 해마 영역의 구조적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났다. 해마는 기억력, 학습력, 우울증과 연관된 부위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오염된 공기가 육안으로 확인될 만큼 뇌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것이 밝혀졌다며, “대기오염이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Molecular Psychiatry'저널에 발표되었다.

 

. 김효정 manacula@brainwor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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