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 뇌를 식히는 과정

화제의 연구결과

2011년 09월 30일 (금)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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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릴 때 하는 것으로 알려진 하품이 과열된 뇌를 식히는 작용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생태학 및 진화생물학과의 앤드류 갤럽 박사팀은 애리조나 주에 살고 있는 성인 160명을 대상으로 여름과 겨울 중 어느 계절에 하품을 많이 하는지 연구를 하였다. 그 결과 여름보다 겨울에 하품을 더 많이 한다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연구팀은 "바깥온도가 체온보다 더 뜨거울 경우 뇌가 뜨겨워졌을 때 피난처가 되지 못하지만, 바깥 온도가 체온보다 서늘할 경우 하품은 바깥과 체온의 공기를 교환하면서 뇌의 열을 식히게 된다"고 말했다. 애리조나 주는 사막기후로 여름 기온이 체온과 비슷하거나 더 높다.

이번 연구결과는 '진화신경과학 프런티어'최신호에 게재되었으며 미국 과학협회의 논문소개 웹사이트 유러컬러트에 소개되었다.

글. 조채영 chaengi@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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