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게임 중독된 청소년 뇌, 일반인과 달라

화제의 연구결과

2011년 11월 19일 (토) 13:31
조회수13776
인쇄 링크복사 작게 크게
복사되었습니다.


컴퓨터를 장시간하는 청소년은 다른 사람과 뇌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벨기에와 영국 과학자들이 154명의 14세 소년을 자주 게임하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어 뇌구조 fMRI 영상을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게임을 자주 하는 청소년의 뇌는 중독에 관여하는 '보상 허브'의 크기가 일반적인 청소년에 비해 큰 것으로 드러났다.

복측선조체(ventral striatum)라는 뇌의 보상 영역은 긍정적인 환경 영향을 기대하거나 맛있는 음식이나 돈, 섹스 같은 즐거움을 경험할 때 활성화되는 영역으로서 약물 중독과도 관련있는 부위다.

연구진은 "마약 사용자들 경우, 약물을 장기적으로 사용해 뇌 구조가 바뀌는 것과 동시에, 보상 허브가 큰 사람이 마약에 빠질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병진정신분석(Translational Psychiatry) 저널에 실렸으며 15일, BBC 뉴스에 보도되었다.

글. 김효정 manacula@brainworld.com

ⓒ 브레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 뉴스

설명글
인기기사는 최근 7일간 조회수, 댓글수, 호응이 높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