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시대, 운동이 두뇌건강을 지킨다

2017년 05월 16일 (화)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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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두뇌 건강도 저하된다는 사실은 매우 보편적입니다. 특히 두뇌 건강 중에서 동시에 여러 가지 생각이나 업무를 진행하거, 다양하고 수많은 정보를 한 번에 인지하는 기능이 저하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인지속도와 단기기억력 역시 나이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두뇌 건강을 지킬 방법은 없을까요? 저하된 기능을 다시 향상할 수는 없을까요? 최근 다양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정기적인 운동이 두뇌 건강과 기능을 증진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많은 연구자들 사이에는 이미 알려졌지만,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겠습니다. 

▲ 노년에도 운동을 통해 두뇌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원활해지면 두뇌 건강 유지는 물론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사실 운동이 두뇌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은 어려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두뇌 역시 인체 기관으로 활동하는데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운동이 혈관을 강화하여 두뇌 활동에 영양공급을 원활하게 합니다. 하지만 운동 효과가 여기에 그치는 것은 아닙니다. 뇌에는 신경망을 조직하는 역할을 하는 뇌신경성장인자(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BDNF)가 있는데 운동하면 이 역시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운동이 두뇌 건강의 유지뿐만 아니라 향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미국 UC버클리 대학에서 연구한 논문을 보면, 장년층을 2~10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정기적으로 운동을 한 장년층보다 그렇지 않은 장년층의 인지 기능 저하가 더 크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브라질 USP 대학의 연구팀은 6개월간 주 3회 운동을 할 경우 장년층에서 기억력 및 언어능력의 향상을 가져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처럼 정기적인 운동은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두뇌 건강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운동을 통해 두뇌 건강을 지킨다는 것은 아직 생소할 수 있지만, 꾸준한 운동을 통해 두뇌 건강도 함께 챙기시길 바랍니다.

 

한국뇌과학연구원 강호중 연구원, 사진. 오픈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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