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셀럽] 우리는 왜 같은 상황을 서로 다르게 기억할까?

<처음 만나는 뇌 과학이야기>의 저자 양은우 작가가 들려주는 기억의 매커니즘


사회적 이슈를 뇌로 풀어보는 브레인셀럽
12회 오늘을 기억하는 뇌’ 1부에서는 기억의 메커니즘과 기억 저장소 해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어제 먹은 아침식사를 기억하냐는 질문에 기억나지 않는다고 대답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질문을 바꾸어 2주 전 먹은 아침식사를 기억하냐고 물으면 어떨까?

인간의 기억은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마는 것일까? 우리 뇌는 어떤 기억을 중요하게 판단해 저장할까? 기억은 뇌의 어느 부분에 저장될까? 브레인트레이너이자 여러 권의 뇌 과학 도서를 쓴 양은우 작가는 이런 질문에 원시시대 본능에 충실한 뇌의 특징을 먼저 보라고 말한다.

 


원시시대의 본능이란 생존
, 번식 그리고 감정이다. 세상에는 많은 정보가 있고 우리는 하루에 수만 개의 정보를 접하게 된다. 이 모든 것들을 빠짐없이 기억하려면 뇌는 과부하에 걸리고 말 것이다. 에너지를 절약하려는 속성이 있는 뇌는 원시시대 본능에 따라 수많은 기억 중 중요한 정보를 걸러서 저장한다는 것이 양 작가의 설명이다.

이렇게 걸러서 저장한 정보, 기억은 우리의 입 밖으로 꺼냈을 때야 비로소 의미를 갖게 된다. 하지만 이때 우리는 종종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상대방과 나의 기억이 다른 경우이다.

 


분명히 똑같은 장소와 상황을 경험했지만
, 서로 다른 말을 하고 기억하는 것은 일상에서도 흔히 겪는 일이다. 양 작가는 이를 두고 기억의 입력 과정 중 개개인의 성향, 환경, 교육 수준 등의 차이에 따른 인지 과정의 차이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타고난 신경회로 구성의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브레인셀럽
12회 오늘을 기억하는 뇌 1내가 나인 이유는 기억하기 때문이다에서는 브레인셀럽 장래혁 MC(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학과 학과장)의 진행으로 양은우 셀럽과 함께, 기억이 저장되고 인출되는 과정부터 기억의 종류, 행복한 기억과 불행한 기억의 지속시간 차이 등을 생활 속 있을 법한 사례들로 풀어본다.

'
브레인셀럽Pick' 영화로는 서로 다른 성향의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고 헤어지는 과정 속에서 서로의 기억을 지우는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통해 기억 삭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조하린 브레인셀럽PD/ brainceleb20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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