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과 맛, 녹차를 이용한 우리 가족 건강음식

여름철 건강음식

2011년 07월 28일 (목)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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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덥고 눅눅한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 뇌를 맑게 하는 녹차를 시원하게 한 잔 마시며 더위를 식히는 것은 어떨까?

 

녹차의 효능

 

최근에 발표된 연구자료에 의하면 심장이 튼튼하면 뇌의 노화도 막아준다 한다.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비타민E에 비해 무려 50배에 이르러 암과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중국 최대의 녹차 생산지인 항주에는 항주미인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미인이 많다고 한다. 녹차에는 피부를 진정시켜 주고, 노화를 방지해줄 뿐 아니라 녹차 우린 물로 몸을 헹구면 안 좋은 냄새로 사라지기 때문이다또한 식중독 예방, 담배 해독 작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1년 중 녹차가 가장 맛있을 때는?

 

녹차의 품질은 찻잎의 여리고 센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같은 시기에 나는 것이라도 시간, 환경 조건, 보관 방법, 우려내는 방법 등에 따라 맛에도 차이가 나타난다.


차는 따는 시기에 따라 우전
, 세작, 중작, 대작 등으로 나뉜다. 봄비가 내려 곡식이 윤택해지는 곡우(4 20~22일경) 전에 따는 것을 우전, 곡우에서 입하 경에 따는 것을 세작 그 이후를 중작, 대작 등으로 나눈다.

 

녹차로 만든 건강음식

 

곡우 전에 딴 세작은 향이 진해, 세 번 우려 먹어도 본래의 향이나 영양 성분이 남아 있다. 그래서 남은 잎을 냉동실에 넣어 얼려두었다가 음식에 넣어 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녹차로 만든 건강음식, 어떤 것이 있을까?

 

녹차비빔밥

 

재료│쌀 200cc(4인기준→커피잔 1), 젖은 찻잎15g(어른 숟가락 1), 고명(황백 지단, 당근, 소고기 약간), 기본 양념(참기름?깨소금?소금?간장?마늘?파?설탕 약간씩)

 

1. 밥은 고슬고슬하게 짓고, 씹는 맛이 좋도록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밑간을 한다. 젖은 찻잎도 소금, 깨소금, 참기름으로 밑간을 한다.

 

2. 황백 지단은 3~4cm 길이로 잘게 채 썬다. 당근도 지단과 똑같은 크기로 채 썰어 기름만 살짝 두른 프라이팬에 살짝 볶는다.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한다.)

 

3. 소량의 간장, 설탕, , 마늘, 참기름으로 양념한 채 썬 소고기를 볶는다.

 

4. 그릇에 밥을 넣고 황백 지단, 당근, 소고기 순으로 고명을 올린다. (기호에 따라 1에서 밑간을 한 찻잎과 고추장을 곁들여 내도 좋다.)

 

TIP. 찻잎을 이용한 음식 만들 때

찻잎을 이용한 음식을 만들 때는 생강, , 마늘과 같은 자극적인 양념을 지나치게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향이 강한 재료가 음식과 섞이면 찻잎 고유의 향을 빼앗아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없기 때문. 찻잎에 밑간을 할 때도 찻잎 그대로 먹는다는 생각이 들도록 소금은 아주 조금만 넣어 담백한 맛을 살린다.

 

녹차죽

 

재료│멥쌀 200cc(4인 기준), (멥쌀 1컵 기준) 5~6, 젖은 찻잎(15~20g), 참기름?깨소금?소금 약간씩

 

1. 멥쌀은 물에 30~1시간 정도 불린 후 물을 넣어 약한 불에 뭉근하게 끓인다. 끓이는 중간에 물을 넣으면 부드러운 맛이 떨어지므로 처음 조리할 때 물의 양을 맞게 넣는다. (죽을 끓일 때 두께가 있는 나무 주걱을 사용하면 바닥에 쌀이 눌어붙지 않는다.)

 

2. 찻잎에 소금과 참기름을 넣고 밑간을 한 후, 쌀알이 퍼질 무렵 간이 밴 찻잎을 넣어 고루 섞으면서 끓인다.

 

3. 그릇에 담아 내고, 참기름이나 깨소금을 뿌려 먹는다.

 

TIP. 가루 녹차로 죽을 끓일 때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가루 녹차를 죽에 넣어도 상관없다. , 가루 녹차의 경우 죽이 끓을 때 넣으면, 녹차가 가지고 있는 카테킨 성분이 산화되어 빛깔이 좋지 않으니 먹기 직전에 넣는다. 이때 가루를 너무 많이 넣으면 쓴맛이 나므로 4인기준 약 5g(작은 커피 스푼 1)정도 소량 넣는 다.

 

찻잎나물 무치기

 

찻잎이 남았다면 버리지 말고 나물을 만들어 곁들여 먹어보자. 대부분 나물을 무칠 때 간장을 넣지만 찻잎에 간장 색이 스며들면 색이 좋지 않기 때문에 소금,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잎이 뭉그러지지 않게 살살 무친다.

 

. 김효정 manacula@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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