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머리는 좋은데 성적이 안 오르는 이유

정서지능 올리기

2011년 08월 23일 (화) 20:39
조회수19442
인쇄 링크복사 작게 크게
복사되었습니다.

길었던 여름방학이 끝나가고 어느덧 새 학기가 다가왔다. 새 학기를 맞아 우리아이 제자리 성적, 방법은 있다시리즈를 3회에 걸쳐 두뇌개발 전문기관인 BR뇌교육의 도움을 받아 연재한다.

 

<우리 아이 제자리 성적, 방법은 있다!>

[1] 우리 아이 제자리 성적, 답은 정서지능

[2] 학습을 결정하는 요소 - 메타인지를 키우는 힘!

[3] 운동을 잘하는 아이, 공부도 잘한다.

 

우리 아이 머리는 좋은데 성적이 안 오르는 이유

 

김정화(45)씨는 요즘 아들 진원이(15)를 보면 가슴이 답답하다. 아이가 머리가 나쁜 것도 아니고, 학원을 안 다니는 것도 아닌데 매번 받아오는 성적표의 숫자들은 항상 고만고만하다. 혹시나 싶어 유명하다는 강사를 찾아서 수업을 듣게 해보기도 하고, 학원 수를 늘려보았지만 크게 변하는 것은 없다. 저래서 어디 좋은 대학가겠나 싶은 마음에 어떻게 하여야 할지 고민이 깊다.

 

대한민국의 학부모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아이가 대학을 들어갈 때까지 아이의 성적에 울고 웃는 생활들이 계속 된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부모들은 아이의 성적에 대해서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우리 애는 머리는 좋은데 왜 성적이 안 오르나요?”

 

학습의 결정 요소


▲ 학습을 결정짓는7가지 요인들.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들이 특히 중요한 것이다

 

학습은 총 7가지 요인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 학습방법과 동기, 집중력, 환경 그리고 정서와 인지력, 체력이다. 특히 정서와 인지력, 체력은 학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런 학습을 소화하는 힘인 학습력이 표현되는 것이 성적이다. 만약 아이의 성적이 항상 거기서 거기라면, 학원을 한 두 개 더 보내거나 공부 방법론을 찾기 보다는 근본 원인을 찾아야 한다.

 

특히 학습을 결정하는 요인 중 정서는 안정적으로 학습을 하는데 있어 중요 역할을 수행한다. 정서는 사람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감정이나 그 분위기로,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 수용하고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정서지능이라고 한다. , 자신의 충동을 조절하여 감정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마음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백범 김구선생, 정조대왕, 신사임당 등 역사적으로 위대한 인물들은 모두 정서지능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정서지능 다섯 가지 요소

 

정서지능은 자신과 타인의 감정이나 기분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는 능력, 중요한 일에 주의를 집중하고 자신의 감정과 기분을 과제해결에 활용하는 능력, 다양한 감정 속의 미묘한 의미를 파악하는 정서지식의 활용능력, 자신의 감정을 바라보고 성찰, 통제하는 정서조절능력으로 나누어진다. 이런 정서지능들은 인간관계의 폭을 넓혀주고 문제 해결력을 극대화 시켜주는 등 성공적인 인생과도 연결이 되어 있다.

 

정서지능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


(사진제공 : BR뇌교육)


정서지능이 높은 아이들은 자신과 타인의 정서를 평가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효과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성취하기 위한 능력이 뛰어나다. 이것은 곧 학습 목표로 연결되어 동기를 부여하고 학습하는 능력이 좋기 때문에 성취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지구력이 강하고 전체 과제 수행의 협동심이 좋아 높은 학습 효율성을 보이는데, 이는 성적으로 연결이 되어 우수한 학업성취도를 보이게 된다.

 

연령별 두뇌 발달과 정서지능


▲ 연단자세를 취하고 있는 학습캠프 참가자들.
연단이란 한 자세를 일정 시간동안 취하는 것으로 지구력과 집중력을 길러준다 (사진제공 : BR뇌교육)

 

정서지능은 한 순간에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차곡차곡 쌓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연령에 따른 뇌의 발달영역을 알아둔다면 그에 맞는 정서지능을 길러 줄 수 있다.

 

0~4세까지의 아이들은 애착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무조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스킨십을 통하여 부모와의 교감이 필요하다. 4~6세는 전두엽이 집중적으로 발달되는 시기이니만큼 평생 올바른 사고를 갖게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의 정서를 이해하면서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방법과 예절, 도덕에 대하여 알려준다.

 

7~11세는 전두엽과 두정엽이 발달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언어와 수학교육을 시작하면 좋다. 이때는 집중력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명상을 통하여 마음을 가라앉히고 한 자세를 일정 시간 이상 취하는 연단을 통하여 신체의 일부분에 집중을 하게 한다. 학습한 것을 머리 속에서 영상상태로 재구조화하여 전달하는 브레인스크린을 연습을 한다면 이 시기의 뇌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된다.

 

12~15세에는 인지와 통제 기능을 하는 전전두엽이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공부를 하는가?, 내 꿈이 무엇인가?’에 대한 자아정체감 형성이 중요하다. 따라서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는 역사 교육과 스스로를 통제 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연단자세를 취하는 것과 내면에 집중할 수 있는 절 수련이 많은 도움이 된다.

 

16~19세는 각자의 정체성이 확립되는 때이다. 무엇보다 진로에 많은 고민과 본격적인 고차원적 사고가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명상과 진로 탐색 체험을 통하여 자신의 존재가치와 미래를 정립을 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 특히 이 시기에는 아이의 생각을 많이 듣고 공감을 해주는 부모의 역할이 필요하다.

 

정서지능을 키우면 인생이 달라진다.

 

정서지능은 태어나서 어머니와의 관계가 형성되는 순간부터 청소년기까지 부모와의 관계와 교육을 통하여 끊임없이 길러진다. 이런 정서지능은 아이의 인성 뿐 아니라 학습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아무리 학원을 많이 보내고 고급 과외를 시켜도 아이의 성적이 항상 제자리 걸음이라면, 이제는 근본적인 원인, 아이의 뇌로 눈을 돌려보는 것이 어떨까?

 

. 조채영 chaengi@brainworld.com

자료제공. BR뇌교육 www.brainedu.com 1544-9700

ⓒ 브레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 뉴스

설명글
인기기사는 최근 7일간 조회수, 댓글수, 호응이 높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