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독감, 유행 조짐 보여

감기와 독감의 차이 및 독감 예방접종 시기

2011년 09월 22일 (목)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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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교차가 급격하게 나타나 독감 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다.

보통 감기와 독감을 비슷한 병으로 생각하며 독감을 '독한 감기'의 줄인말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감기와 독감은 전혀 다른 질병으로 원인도 다르다. 감기는 아데노바이러스나 리노바이러스 등 수십여 종의 바이러스가 단독 또는 혼합해 감염되어 나타나는 질병으로 잠복기가 12시간~72시간 정도로 사계절 내내 나타난다. 3~4일이 지나면 대개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치유된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주로 겨울에 유행한다. 1~5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갑작스런 열과 함께 오한, 두통, 몸살 심한 근육틍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으며 80% 정도의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유행하기 최소 2주 전에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 인체에 항체를 만드는 데 2주 정도가 걸리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이 오기 전, 9~10월 초까지 접종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

독감은 65세 이상의 노인과 심폐질환, 당뇨, 임신 2기, 3기의 임산부, 2세 미만의 영아가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으므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독감예방접종은 세계보건기구에서 매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3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추정해 매년 새롭게 제조하므로 해마다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올해는 신종인플루엔자(H1N1)균주도 예방 균주에 포함된다.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

- 만성질환자 등(만성폐질환, 만성심장질환, 만성간질환, 만성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 혈액-종양질환, 신경-근육질환)
-65세 이상 노인
-50세∼64세 인구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소아
-임신부
-만성질환자 또는 임신부 또는 65세 이상 노인과 거주하는 자
-6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 자
-의료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사스·조류인플루엔자 대응 기관 종사자
-닭·오리·돼지농장 및 관련업계 종사자

글. 김효정 manacula@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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