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과학연구원, UN자문기구에 공식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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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6호
2010년 12월 08일 (수)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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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대표하는 키워드이자, 선진국들이 사활을 걸고 도전하는 마지막 미지의 영역 ‘뇌’. ‘뇌과학을 통한 과학’이란 용어가 통용될 만큼 뇌과학은 인류과학의 정점으로 인식된 지 이미 오래이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인간 뇌의 인지신경과학적 기능과 활용 분야에서 차별화된 독창적 연구를 해온 한국뇌과학연구원(원장 이승헌)이 최근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유엔 협의지위(UN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으며 유엔의 공식 자문기구로 활동하게 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1990년 한국인체과학연구원으로 출발해 인간에 대한 본질적인 탐구를 해온 한국뇌과학연구원은 뇌의 메커니즘 규명과 신경생리학적인 접근을 하는 선진국과는 달리, 인간 뇌에 대한 근원적인 탐구와 뇌의 실제적 활용과 개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해, 독창적 연구 노하우와 두뇌 프로그램 개발 역량을 구축해온 것이 특징.

이러한 연구는 1997년 두뇌 개발 프로그램인 ‘뇌호흡(Brain Respiration)’의 개발로 그 첫 결실을 맺고, 인간 뇌의 새로운 인지 기능이자 잠재 능력 개발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HSP(Heightened Sensory Perception, 고등감각인지)’의 개발로 새로운 도약을 했다. 1999년부터는 과학기술부 인가 전문연구기관으로서 매년 국제뇌과학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뇌 대중화의 선도기관으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 한국뇌과학연구원의 유엔 협의지위 취득은 이승헌 원장이 지난 20여 년간 지속해온 인간 뇌에 대한 본질적 탐구와 그 오랜 결실인 ‘뇌교육(Brain Education)’에 대한 세계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특히, 눈여겨볼 것은 이번에 유엔으로부터 부여받은 지위가 ‘명부(roster)’라는 점이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는 유엔의 이념과 방향, 정책에 대한 자문지위를 일반(general), 특별(special), 명부 세 가지로 구분하는데, 이 중 명부의 자격은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전문 분야에 관해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것은 21세기 들어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뇌’의 시대적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교육 분야에서 한국이 그 선도적 지위를 차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국뇌과학연구원(Korea Institute of Brain Science)은 3년에 걸친 심사과정을 거쳐 뇌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교육방법의 개발 및 보급에 대한 전문성과 사회적 기여를 인정받아 UN 자문 기구의 지위를 인정받았다. 자문 자격을 부여받은 기관들은 유엔이 개최 또는 주관하는 국제회의나 국제회의 준비과정 등에 참석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며 뉴욕, 제네바, 빈의 유엔본부에 대표를 파견할 수 있는 등 유엔의 자문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과학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과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인간을 위한 것’이라는 설립 방향에 따라, 지난 20여 년간 인간의 뇌에 대한 본질적인 탐구를 해온 한국뇌과학연구원은 인류문명의 원동력인 뇌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교육 분야로 지속적인 확산을 이루어갈 예정이며, 이번 유엔 자문기구 등록은 그러한 노력의 산물로 평가된다.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21세기 새로운 교육 대안으로서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는 뇌교육은 올해 360개 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며, 뇌교육의 세계화 보급을 위해 설립된 IBREA(국제뇌교육협회)는 교육 수출국으로서의 새로운 도약의 날갯짓을 준비 중이다.

사진·Simon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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