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인생을 원하시나요? 뇌의 주인이 되세요

이승헌 총장, 7일 제주 KBS 초대석 출연…'제주 정신과 뇌교육' 주제로 강연

"여러분, 뇌 다 갖고 오셨죠? 세상에 뇌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행복을 어디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사람들은 항상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행복은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뇌교육 창시자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 총장은 7일 제주 KBS 초대석에 출연해 '제주 정신과 뇌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지난 5월 7일 녹화되어 1시간 반동안 이어진 강연에서 이 총장은 행복을 창조하는 삶을 살기위해 시청자들에게 '뇌 활용'과 '국학'을 강조했다.


"뇌를 사용하는 사람은 수동적…뇌를 활용하고 싶다면 적극적으로 상상하라"


이 총장은 강연에 앞서 뇌를 '사용'하는 사람과 '활용'하는 사람을 비교해 뇌교육을 정의했다.

"선생님이 수학 문제를 내면 그냥 푸는 사람은 뇌를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점수가 100점이든 50점이든 0점이든 마찬가지입니다. 반면 뇌를 '활용'하는 사람은 수학 문제를 받아들고 풀기 전에 먼저 묻습니다. '내가 이 문제를 왜 풀어야 되지?'

지금 우리나라 교육은 모든 학생들이 뇌를 '사용'하도록 만드는 것이 문제입니다. 수동적입니다. 그런데 뇌교육은 뇌를 '활용'하도록 하는 교육입니다."

같은 듯 다른 '뇌 사용'과 '뇌 활용'의 큰 차이에 대해 설명한 이 총장은 이번에는 세상 모든 사람이 바라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뇌를 사용하는 사람과 활용하는 사람은 '행복'을 대하는 태도부터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세상 모든 사람은 뇌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 모든 사람은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막상 '행복'이라고 하면 내가 아닌 당신이나 저 멀리 어딘가에서 오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항상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거죠.

뇌를 활용하는 사람은 행복이 오는 것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그 순간 행복을 만드는 거죠. 행복이란 기다려서 얻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뇌를 사용하는 사람은 평생 그렇게 살아야 되느냐면 그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 총장은 뇌를 사용하는 사람은 활용하는 훈련이 안 되어서 무엇인가를 창조하는 법을 모르는 것일 뿐 누구나 얼마든지 뇌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뇌를 활용하고 싶다면 적극적으로 상상을 많이 하면 됩니다. 우리 뇌는 그것이 사실인지 아니면 상상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정말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상상하면 뇌는 그것을 진짜라고 믿습니다. 행복이 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상상하면서 그 순간 창조하는 겁니다."


"제주의 옛말 '탐라'는 '단군의 나라'라는 뜻…한국학 이전의 국학을 활용해 희망을 창조하자"


뇌 활용에 이어 이 총장이 강조한 것은 바로 '국학'이다. 국학은 신라의 삼국통일 이후 불교가 전래되기 이전의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와 사상, 정신을 뜻한다. 불교와 기독교, 유교, 수학, 과학 등은 모두 외래문화가 들어와 한국화된 것으로 이는 한국학이라고 한다.

"산에 가면 절이 많습니다. 개천절이나 단군 할아버지보다는 석가탄신일과 부처가 더 익숙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도 국학이 있습니다. 그 증거가 바로 언어입니다.

제주 출신 신영하 서울대 교수는 제주를 뜻하는 옛말인 '탐라'가 바로 '단군의 나라'에서 왔다고 합니다. 한라산은 '단군 나라의 산'이라는 뜻입니다."

이 총장은 외래문화가 아무리 들어와도 훼손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우리 말'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는 좋은 것도 그냥 좋고 마는 것이 아니라 '얼씨구 좋다'라고 해야 합니다. 얼, 정신을 갖고 좋아야지 얼이 빠진 채로 좋아하는 것은 좋은 게 아니라는 말이지요. '얼굴'도 그렇습니다. '얼이 드나드는 굴'이라는 뜻인 얼굴은 양심이 없어 부끄러우면 '얼굴을 못 든다'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미국에서는 얼이 담긴 우리말과 명상법을 담은 <더 콜 오브 세도나(The Call of Sedona, 세도나 스토리의 영문판 제목)>가 4대 일간지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습니다. 미국인들도 우리말에 담긴 정신을 본 것입니다."

이 총장의 저서 <세도나 스토리(The Call of Sedona)>는 지난해 말 미국에서 먼저 발간되어 출판계의 노벨상이라 물리는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워싱턴포스트, USA투데이와 LA타임스에서 베스트셀러에 선정되며 출판계의 역사를 새로 쓴 바 있다.

이 총장은 '탐라(단군의 나라)의 역사와 전통의 계승자로서 제주를 세계로 뻗는 평화의 섬으로 가꾼다'는 내용의 제주도민 헌장(1996년 8월 1일 제정)을 소개하며 국학과 뇌 활용의 중요성을 함께 강조했다.

"제주에는 이미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제주도민 헌장만 봐도 그렇습니다. 단군의 나라인 탐라가 그 정신을 이어 받아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평화의 섬이 되자는 말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상황만 보면 정말 안 좋습니다. 자살률, 이혼증가율, 노인빈곤률, 행복지수 어느 것 하나 희망적이지 않습니다. 최악의 상황입니다. 하지만 불행 속에서 행복을 창조해내는 것입니다.

결국 행복이란 정보에 의해서 좌우됩니다. 환경에 영향을 받을 수는 있지만 환경은 바꾸라고 있는 것이지 지배당하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공한 모든 사람들의 삶에는 큰 장애가 있었다고 언급한 이 총장은 정보의 주인이 되는 방법으로 뇌교육을 제시했다.

"정보의 주인이 되는 뇌교육이 어디서 만들어졌나요. 그렇습니다.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외국에서 수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바로 국학인 것이지요.

25년 전 처음 제주도 서귀포에 와서 뇌교육 강의를 했을 때 이것이 한 번의 교육으로만 끝날까봐 걱정이었습니다. 그래서 강사료로 받은 것을 다시 기부해서 서귀포에 뇌교육을 수련할 수 있는 센터가 만들어졌습니다. 뇌를 활용한 것이지요. 공원에서 시작한 것이 커져서 센터가 생기고 또 대학까지 만들게 되었습니다.

뇌를 활용하면 건강과 행복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생각만으로는 절대 안 됩니다. 발끝 부딪히기와 같은 간단한 동작부터 시작하세요. 우리 민족의 노래 '아리랑'처럼 얼을 찾은 기쁨을 갖고 싶다면 이제 정보의 노예가 아닌 뇌의 주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행복을 창조하는 비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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