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내 아기 세균으로부터 지키는 법

아이가 많이 타는 카시트와 유모차, 아기띠 세균 관리법

2012년 09월 17일 (월)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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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에 세균 득실득실~ 우리 아이 건강 사수하라!"

연이은 태풍과 비, 높은 습도와 기온으로 세균번식이 활발할 때다. 아이는 일반 어른보다 면역력과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청결 및 세균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내 아이가 많이 타는 카시트와 유모차, 까다로운 세탁방법으로 자주 세탁할 엄두가 나지 않았더라도 별도의 지식과 노하우만 있으면 혼자서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날씨 변화가 심한 가을철 아이와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한 유아용품 세균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 카시트 세균관리: 사용횟수 관계없이 일광소독은 필수
 
장시간 아이의 몸을 보호하며 피부와 맞닿아 있는 카시트는 항상 세균과 진드기로부터 신경 써야 한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여름철은 세균이나 진드기가 번식하기 쉬우므로 자주 세척과 소독을 해주어야 한다. 
 
아이의 구토, 오줌 등 이물질은 제거 후 탈취제를 뿌려 그늘에서 말리고, 시트에 묻은 얼룩은 중성세제를 미지근한 물에 풀어 스펀지에 묻혀서 문질러 준다. 
 
카시트는 차 안에만 두면 통풍이 되지 않아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1~2시간 햇빛에 소독하는 것이 좋다. 이때 너무 오랫동안 내놓으면 카스트가 변색될 수 있으니 적절하게 시간을 조절하도록 한다.
 
사용하지 않는 카시트를 보관할 때는 천으로 감싸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비닐을 씌우면 통풍이 잘 되지 않아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될 수 있으면 삼간다.
 
▣ 유모차 세균관리: 숨어있는 과자 부스러기까지 꼼꼼히
 
외출할 때 주로 사용하는 유모차는 아이가 오랜 시간 머무는 공간인 만큼 간식이나 과자 부스러기 때문에 오염이 많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틈새에 많이 끼어 있으므로 더욱 꼼꼼하게 청결 관리해야 한다.
 
이물질은 발견 즉시 제거하고 자주 털어내는 것이 좋다. 잘 털리지 않을 땐 소형 청소기로 빨아들이거나 박스테이프를 이용해 즉시 제거하도록 한다.
 
시트는 아이가 흘린 침이나 음료수로 자주 더러워지므로 주기적으로 세탁해 주어야 한다. 시트는 중성세제로 손세탁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세탁 시 물 온도는 30도 이하가 적당하다.
 
시트가 분리되지 않는 휴대용 유모차는 물로 씻기 보다 칫솔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칫솔에 세제와 약간의 물을 묻혀 살살 문지른 후 햇볕에 말리면 된다. 유모차의 알루미늄 프레임은 유리 세정제로 닦아내면 간편하고 쉽다. 바퀴에 묻은 오물은 집에 돌아온 후 발견 즉시 제거한다.
 
▣ 아기띠 세균 관리: 침 범벅 아기띠 주기적인 세탁이 중요
 
엄마아빠가 모르는 사이 아이가 입에 물고 자주 빠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아기띠다. 아기띠에는 침을 비롯해 음식물 등 다른 이물질의 오염도 많아서 세탁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아기띠를 분리한 다음 찬물에 순한 세제를 풀고 거품을 낸 뒤 아기띠를 넣어 조물조물 문질러 준다. 혹시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 세탁망에 넣어 울 코스로 세탁한다. 뜨거운 물이나 표백제는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
 
유아용품 전문기업 YKBnC 관계자는 "날씨가 변덕스러운 초가을에는 여름 못지 않은 높은 기온과 잦은 비로 세균번식이 쉬워 유아용품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각 제품에 맞는 관리법을 제대로 숙지해서 청결하고 건강하게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이효선 기자 sunnim03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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