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기능성게임축제 KSF 2010,다양한 두뇌체험적 기술적용

* 브레인 뉴스

브레인 24호
2011년 01월 06일 (목)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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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기능성 게임 축제인 ‘제2회 KSF 2010 경기 기능성 게임 페스티벌’이 ‘게임에 가치 더하기, 삶에 가치 더하기(Better Game, Better Life)’를 주제로 지난 9월 1일부터 4일까지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와 야탑역 광장에서 개최되었다.

기능성 게임은 교육, 공공, 의료 분야 등으로 확산되어 게임의 장르 확장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분야다.

뇌를 자극시키는 흥미와 교육적 목적을 모두 만족시키기 때문에 최근에는 교육용 게임에서부터 군사 훈련용 시뮬레이션 게임, 의료 시술용 가상 체험 게임 분야까지 개발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만 향후 5년간 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중지능 이론 적용 영유아용 교육 게임, 뇌파 활용한 기술도 손보여

올해 기능성 게임 페스티벌의 체험 전시관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국내 60여 개 업체가 1백80여 개의 기능성 게임을 들고 참가했다. 기능성 게임에 맞게 교육적 요소를 결합해 콘텐츠를 재구성한 게임이 다수이고, 개발 초기부터 기능성 게임에 목표를 두고 만든 게임도 있다.

중견 온라인 게임 업체 그라비티(대표 오노 도시로·강윤석)는 영유아 대상 IPTV용 교육게임 <뽀로로 놀이>를 들고 참가했다.

<뽀로로 놀이>는 인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에  하워드 가드너 교수의 다중지능 이론을 도입해 만든 IPTV용 기능성 교육 게임이다. 지난해 SK브로드앤TV를 통해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낚시, 퍼즐, 축구, 영어 등을 소재로 개발되었으며, 4세부터 7세까지 영유아의 두뇌 및 지능 개발, 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많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끈 것이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뇌파 측정 기술을 도입해 ‘헨젤과 그레텔’ 스토리를 접목해 만든 뇌파 게임 <뉴로원더>였다.

빨간색 집중 게이지와 녹색의 명상 게이지가 상승 혹은 하락하면서, 게임 속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형태의 게임이다. 움직임은 뇌파 집중도를 측정하고, 좌우 방향은 눈을 깜빡여 조정한다.


기능성 게임 전망 밝아

기능성 게임의 경우 해외에서는 그 활용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미국은 대법관 등의 유명 정부 인사가 TV에서 기능성 게임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예비교사를 위한 기능성 게임이 활발히 이용되거나 게임의 환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시범학교가 운영되기도 한다.

영국에서도 석사나 박사학위를 취득할 때 기능성 게임을 이용하는 사례가 있고, 일본의 경우 의료 분야에 게임 업체가 진출해 실습을 위한 기능성 게임을 제공하기도 한다.

특히, 네덜란드는 전체 게임 산업에서 기능성 게임의 비중이 60%에 육박한다. 이번에 인기를 끈 운전 시뮬레이터의 경우, 그 유효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이기도 하다.

기능성 게임의 부상은 단순한 흥미와 자극적인 정보 입력 위주의 게임 환경이 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잇따른 연구결과 발표와도 연결된다.

결국 다양하게 입력된 정보를 처리하는 뇌 입장에서 보면, 두뇌 상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게임이 일반 게임보다 휠씬 유용하며, 이런 이유로 기능성 게임이 사회적 공감대와 지지를 얻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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