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게 생각하면 답이 보인다

생각의 재구성

삶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 데 세기의 명탐정 셜록 홈스의 탁월한 사고능력을 끌어올 수는 없을까? 하버드대 심리학자 마리아 코니코바는 코난 도일의 저서에 등장하는 셜록 홈스의 사고과정을 현대 신경과학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분석하며 그의 뛰어난 사고능력을 활용해볼 것을 제안한다.

《생각의 재구성(MASTERMIND)》은 셜록 홈스가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흥미진진한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에 관한 사고 전략을 탐구하는 책으로, 우리 앞에 놓인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관찰, 상상, 추론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또한 현지 출간 당시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워싱턴포스트> 등 유력 언론의 조명을 받으며 단숨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고 <뉴욕타임스> ‘선데이 북리뷰’에 소개된 저자의 글은 <뉴욕타임스> 인기 섹션 중 하나인 ‘가장 많이 이메일로 전해진 기사(Most e-mailed)’ 목록 1위에 장기간 올랐다.

저자는 관찰, 상상, 추론의 과정을 통해 셜록 홈스처럼 사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들어 셜록 홈스의 관찰 태도를 예로 들고, 잠재된 사고의 가능성을 끌어내는 상상과정을 논리적이고 현실적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추론의 과정을 탐구한다. 홈스에게 추론은 결론에 이를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이다. 이렇게 재구성한 내용을 모두 가져와 정리한 뒤, 모든 내용을 통합하면서 질문을 해결해줄 답으로 어떤 것이 남아있는지 살핀다.

일과 일상에 들이닥친 다양한 문제에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 이 책은 자신 안의 가장 똑똑한 셜록 홈스를 깨워 가장 현명한 해답을 내놓게 할 것이다. 

글. 이수연 기자 brains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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