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뇌의 노화를 막는 방법

서호찬 교수의 브레인 푸드 - 5

인지능력은 사물을 분별하여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즉 인지능력을 유지하는 것은 기억력과 집중력의 기능이 유지되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의 뇌는 감각을 받아들여 반응하거나, 운동을 명령하거나, 언어능력을 조절하거나, 지적 능력을 조절하는 등 대부분의 정신활동을 담당하며 사람이 생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람의 뇌세포는 나이가 들수록 손상되고 기능이 감퇴하기 시작하므로 기억력과 집중력의 감퇴는 노화 현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나, 정상적인 두뇌활동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를 원활하게 공급해 주고 뇌세포의 손상을 일으키는 요인을 줄이면 인지능력 감퇴의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인지능력을 유지하는데 해로운 요인으로 작용하는 스트레스, 과도한 알코올 섭취, 약물 및 정신자극제의 복용 등을 피함으로써 인지능력의 감퇴를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

인간의 뇌는 깊은 주름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많은 신경세포가 있다. 신경세포는 연결망을 만들어 서로 신호를 보내어 순식간에 여러 가지를 판단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며 신경세포는 두뇌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따라서 신경세포가 손상되면 정상적인 뇌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되고. 특히 뇌세포는 다른 세포와는 달리 일단 손상되면 다시 재생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건강한 뇌세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지능력을 유지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우선 유해물질을 조절하여 인지능력의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에너지 대사과정 중 생성된 활성산소와 베타아밀로이드의 독성물질은 뇌세포에 손상을 일으키므로 기능성식품이 여러 유해물질을 조절하여 뇌세포가 손상 받지 않도록 보호한다.

또한 뇌세포 간에 신호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뇌의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여 저하된 인지능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인지능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이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때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여 저하된 인지능력을 개선시킨다. 따라서 뇌세포의 구성성분을 공급해 주고 뇌기능에 필요한 효소나 신경전달물질 등의 원료를 공급함으로써 뇌기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뇌에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기능성식품에는 항산화제가 있다. 특히 비타민 C, E, B6, 폴리페놀류 등이있는데 이들은 주로 야채와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한다는 것은 유해물질로부터 인체가 산화되는 것을 방지한다는 의미도 되지만 뇌세포를 퇴화되는 것을 막아준다.

뇌세포가 원활히 그 기능을 다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인지질은 콩과 견과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으로 뇌세포의 기능을 튼튼해 주고 신경세포가 원활히 이행되도록 도움을 준다.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뇌파진동 기체조로는 머리자극하기와 천주혈누르기가 있다. 이들은 머리를 자극함으로써 혈액 공급을 원활히 해주어 머리를 시원하게 해 준다.

머리자극하기

① 이마에서부터 엄지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이 나있는 가장자리를 따라 양 옆쪽으로 눌러 준다.
② 목뒤에서 만나 머리의 정중앙선을 따라 이마로 온 다음 다시 한 번 처음부터 반복한다.

천추혈누르기 

① 무릎을 꿇고 앉아서 양 엄지손가락을 천추혈에 댄다.
② 숨을 들이마시면서 상체를 왼쪽으로 숙이며 양 엄지손가락으로 천추혈을 강하게 누르고 7초 정도 숨을 멈추었다가 내쉬면서 원위치한다. 반대로도 실시하고 좌우 5회 반복한다.


 




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뇌교육학과 서호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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