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 맥脈을 짚어주다 《지구경영, 홍익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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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지구경영, 홍익에서 답을 찾다》
뇌교육자 이승헌 총장·하버드대 박사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 대담집


'나만 잘살면 된다'는 시대는 끝났다. 내가 아무리 애써서 잘하려 해도 내가 속한 사회, 국가, 이 지구가 건강하지 않으면 나 역시 잘살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어디 그뿐인가.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국은 5전 4승 알파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1,202대의 컴퓨터를 연결해 시스템을 구축한 알파고 앞에서 이 9단의 패배는 인공지능에 지배될 우리의 앞날을 보는 것처럼 참담했다.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 경쟁을 통해 1등만 살아남는 시대는 끝났다. 무분별한 개발에 따른 환경 오염은 인류 공멸을 가져올 뿐이다. 지식 암기로 등수를 매기는 교육으로는 인공지능을 이길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인가. 


세계적인 뇌교육자와 하버드대 박사가 만나 그 답을 한국의 정신, 그 뿌리에서 찾았다. 바로 '홍익(弘益)'이다. 

세계적인 뇌교육자는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이다. 그는 지난 35년간 현대단학과 뇌교육으로 인류의 건강, 행복, 평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온 지구를 무대로 펼쳐오고 있다. 하버드대 박사는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경희대, 한국명 이만열)다. 페스트라이쉬 교수는 동아시아학 연구의 권위자로 지난 여름 박근혜 대통령이 휴가 때 읽은 책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의 저자로 알려졌다. 

이 총장은 책 제목에 명시된 '지구경영'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지구경영은 지구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지구에 대해서, 지구 상의 모든 생명에 대해서 무한한 애정과 사랑을 갖는 것, 그래서 마치 내 몸과 내 집을 관리하듯이 이 지구를 함께 보살피고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지구경영을 함으로써 우리는 경쟁으로 소수에게만 주어지는 성공이 아니라, 상생을 통한 전체의 완성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지구경영은 약육강식의 물질문명이 아니라, 공존을 지향하는 정신문명의 탄생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서 우리가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사유와 행동의 기준이 '홍익'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구경영은 경제적 이익이 되지는 않지만 생존을 위하여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필연이다. 그리고 이를 위하여 지구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우리 사회와 지구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지구시민이 필요하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새로운 시대의 맥(脈)을 잡았다면, 이제는 행동할 때다. 


글.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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