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대학 등 대상 네이버 초거대 AI모델 API형태로 활용 지원

기관별 월 200만원 상당...우리나라 인공지능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및 대중소기업 상생 모형 제시

네이버가 개발한 초거대 AI모델을 공공기관과 연구기관, 대학교(원)가 API 형태로 정부 지원을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6~7월 두달간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한 후 중소기업으로 확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기관별 월 200만 원 상당을 지원받는다.

과기정통부는 대학ㆍ중소기업 등이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활용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초거대 인공지능은 대용량 데이터와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하여 인공지능의 규모를 수천억~수조개 매개변수 규모로 대폭 확장한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이다.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구글의 람다, MS의 Megatron, 화웨이의 판구알파 등이 이에 속한다.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하면 기사 작성, 문학·예술 창작, 감정분석, 대화 등 전문적인 작업을 인간에 버금가는 높은 수준으로 구현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5월부터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하기 위한 시범 서비스 공급자ㆍ사용자를 수시로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공급자로 네이버클라우드를 선정하였다. 

공급자인 네이버클라우드는 초거대 인공지능인 ‘하이퍼클로바’를 활용하여 대화, 질의응답, 요약, 텍스트 생성, 변환 등의 인공지능 기능을 사용자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본 시범 사업은 우리나라 인공지능 발전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협력하여 대기업에서 개발한 초거대 인공지능을 대학, 중소기업 등이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개방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하며, “초거대 인공지능을 경험한 국내 기업, 연구자들이 국내 초거대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 이지은 기자 smile202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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