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뇌교육이 추구하는 교육은 어떤 것인가
키즈뇌교육은 뇌과학을 교육에 접목한 21세기형 뇌활용 교육이다. 뇌 발달의 중요한 시기인 유아에게 자신의 뇌를 믿고 활용하게 해 자기 안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현시키는 창의 인성 교육이다. 우리나라 유아교육시장은 활성화되어 있지만 체계화되어 있지 않다. 키즈뇌교육은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인성을 가진 아이를 기르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하고 있다.
유아 관련 많은 프로그램이 있다. 키즈뇌교육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키즈뇌교육은 모든 유아가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게 하는 데 있다. 또래 친구들보다 내가 더 잘한다는 비교가 아닌, 나와 친구들이 함께할 수 있는 소통을 바탕으로 한 행복과 기쁨을 느끼게 하는 교육이다.
2011년 창간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유아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가?
교구, 교재에 치우친 우리나라 유아교육에 교육의 기본 정신을 일깨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참된 교육은 건강한 사회구성원을 길러내는 것이다. 몸, 마음, 뇌가 건강한 아이들을 길러내는 것이야말로 유아교육의 기본이다. 유아교육에서 두뇌 계발, 창의성과 인성을 중요시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했다고 본다.
▲ 임윤희 이사는 행복한 아이가 있기 위해서는 교사, 부모가 행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세종유치원 제공)
키즈 뇌교육을 직접 접한 교사, 학부모, 아이의 반응이 궁금하다.
아이들은 뇌또리 캐릭터에 녹아 있는 원리와 방법들을 자연스럽게 익혀 자존감과 긍정적 태도가 생활 속에 반영되면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분위기가 밝아졌다는 반응이 가장 많다.
특히 7세 유아들은 뇌교육을 통해 자연스레 자기 조절력을 기르면서 초등학교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일부 어린이집 교사들의 폭력 문제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유아 교육기관의 많은 교사가 힘든 시간을 보냈다. 선생님들은 교사 교육을 통해 자신을 바라보는 힘을 기르고 아이들을 돌보는 데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학부모들 역시 부모교육과 각종 체험교육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느낄 수 있어 부모가 먼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것을 알고 부모가 먼저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