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장 레터] 3차 뇌연구 촉진 계획과 휴먼테크놀러지(HT)

브레인 Vol.69

편집장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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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장래혁 기자 |입력 2018년 04월 23일 (월)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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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미래키워드 ‘뇌’ 분야 선점을 위한 선진국들의 행보가 남다른 시점에 우리나라도 3차 뇌연구 촉진 기본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10년 단위로 진행되고 있는 뇌 연구 흐름은 1998년  1차 뇌연구촉진법을 시작으로, 2008년 제2차 뇌연구 기본계획에 이어 향후 10년간의 플랜을 담고 있습니다.

눈여겨 볼 것은 우리나라 3차 뇌 연구 기본계획안의 목표와 방향성을 “뇌에 대한 근본적 이해와 이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 및 미래사회 대비“에 두고 ▷뇌에 대한 근본적 이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뇌 실현 ▷4차 산업혁명 대응 창의적 뇌연구 ▷뇌과학 발전을 뒷받침하는 인프라 혁신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기술․창업 중심의 뇌산업 육성 등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즉, 인류 뇌에 대한 탐구를 밝히려는 과학적, 의학적 연구 기반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것입니다.

2015년 전 세계 유엔회원국이 합의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인간의 경제개발이 지구라는 환경 내에서 인간의 웰빙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17개의 발전목표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모두를 위한 건강한 삶과 웰빙을 보장하기 위한 9개의 세부목표가 명시되어 있는데, 유엔의 개발의제에는 처음으로 만성질환이라고도 불리는 비전염성질환과 멘탈헬스 증진에 대한 항목이 포함되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글로벌 멘탈헬스 액션플랜(Global Mental Health Action Plan)'을 발표한 것도 현대인들의 건강과 웰빙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헬스케어 시스템에 대한 접근권을 높이는 한편, 관리와 예방 차원의 시민역량강화 교육이 확산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호 <브레인>에서는 영국 런던 더드럼앳 웸블리에서 ‘인간, 뇌, 지구’라를 주제로 열린 국제뇌교육컨퍼런스 소식을 집중 탐구했습니다. 유럽 12개국에서 300여명이 참가한 이 행사는 유럽 전역의 뇌교육 전문가들과 뇌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교류하는 글로벌 뇌교육 네트워크의 장이자, 유럽에서 21세기 건강 패러다임의 전환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전 국가적 역량이 투입되는 인류 미래자산 ‘뇌’에 관한 연구가 단지 선진국을 따라가거나 방향이거나, 과학기술의 발전에 국한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뇌’는 생물학적 기관이기 이전에 정신활동의 사령탑이자 인간 정체성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향후 10년의 대한민국 뇌 연구가 인간 삶의 질을 높이는 휴먼테크놀러지(Human Technology)로 나아가길 고대해 봅니다.


글. 장래혁 브레인 편집장,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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