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동헌 마이크임팩트 대표

[인터뷰] 한동헌 마이크임팩트 대표

“청춘의 대안적 공동체를 만들고 싶습니다”

브레인 47호
2014년 09월 24일 (수)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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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문화’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문화 콘텐츠 분야의 주목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주)마이크임팩트. ‘청춘의 대안이고 싶다’라는 꿈을 갖고, 창업 4년 만에 1700회가 넘는 강연과 4000여 명의 명사 네트워크를 갖추며 매출 50억원(2013년 기준) 규모의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세대 문화 콘텐츠 대표 주자로 성장하고 있다. ‘청춘의 대안이고 싶다’는 (주)마이크임팩트 한동헌 대표를 광화문 마이크임팩트스쿨에서 만나 30대의 청년 CEO로서 그가 가진 삶의 가치와 남다른 두뇌 활용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Q. ‘강연’을 소재로 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청년 CEO가 된 계기가 있다면?

돌아보면 창업을 ‘선택’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창업의 방향으로 가고, 귀결점이 그렇게 된 것이지 사실 ‘친구들과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해보자. 이것을 통해 청년들에게 메시지를 던지고, 긍정적인 임팩트를 줘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다 세금계산서 발행 요청이 와서 사업자등록증이 필요해지면서 창업이란 형태로 이어지는 등 자연스러운 흐름이 생겨난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가치’였습니다. 무언가 겉에 보이는 것을 선택하는 것은 표면적인 것 같고, 오히려 자기가 어떤 가치를 택하고 그 가치를 구현하는 모델 중에 ‘창업’이 있던 것이지, 꼭 이 모델이 아니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임팩트를 주자라는 가치를 좇았고, 그것이 창업이라는 결과물로 나온 것 같습니다.

Q. 마이크임팩트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기업 문화를 가진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출퇴근 형태, 의사 결정 구조를 비롯해 신입 사원 채용도 전체 직원이 참여해서 뽑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한 기업 문화에 대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요.

좋은 기업 문화는 멋지지요. 사람들이 그냥 좋은 기업 문화를 보면서 좋다고 하고, 모방하려고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좋은 청중이나 성장하는 사람, 위대한 사람의 특징은 이 사람이 무슨 일을 하는가도 중요하지만, 가장 크게는 이 사람의 성격이나 태도가 청중과 사람의 질quality을 결정하는 것 같았어요.

‘법인法人’ 자체도 법으로 만들어진 사람이라 생각했고, 이 사람의 성격이나 태도, 가치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습니다. 그러면 이 사람이 무엇을 하든 재미있게 하고,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많은 사람을 보면서 그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두 번째는 직장을 다니는 대부분의 사람이 너무너무 힘들어하고, 싫어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정말 중요한 청춘이라는 시간을 그렇게 보내는 게 안타깝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뭐랄까 ‘대안적 공동체’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가족과 직장, 일과 취미의 중간 지점. 이런 부분을 찾을 수 있고, 그것의 기반이 되는 것이 ‘문화’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기업 문화가 정착된 것 같아요.

Q. 현재의 가치관이나 그런 마인드가 결국은 과거의 사고와 행동이 뇌에 투영된 결과라고 보면, 대표님의 학창 시절이 궁금하네요.

제 학창 시절을 돌아보면 되게 ‘청개구리’ 같았어요. 청개구리 같다는 게 대부분의 사람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오히려 반대의 마음을 품었거든요. 다 좋다고 하면 오히려 의심하고 또는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것에 오히려 저의 가치, 살아 있는 존재의 의미까지 연결해서 생각했던 것 같아요.

돈 많이 벌고, 잘나가고 이런 것과 상관없이 남과 똑같은 것 자체가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그런 청개구리 마인드가 어릴 적부터 많았던 것 같습니다. 대학 때도 경영학과라 동기들 절반 정도가 CPA(공인회계사)를 공부했는데, 그것 때문에 오히려 싫었고요. 저는 미디어나 콘텐츠 산업에 관심이 많아 그런 경험들이 쌓이니까 청개구리 마인드가 됐고, 지금 이런 일들을 할 수 있는 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Q. 학교를 졸업하고 보스턴컨설팅이란 대단한(?) 회사에 입사했는데, 그 길을 선택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사실 제가 시작했을 때는 ‘창업’에 대해 잘 모르고 폄하하는 게 무척 많았는데, 지금은 인식이 좋아진 것 같아요. 사람들이 좋게 평가하는 시점은 사회적 환경이 갖춰지고 이미 지난 시점인 것 같아요.

제가 컨설팅 회사에 갈 당시에는 오히려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았고, 주변에 취업한 친구도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남다름에 대한 것으로 생각하고, 당시 제게는 젊고 ‘성장’이란 가치가 컸기 때문에 경영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라 생각했어요.

2~3년쯤 지났을 때 아버지께서 시한부 선고를 받으셨는데 사회·경제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셨지만 다 의미가 없다는 말씀을 계속하셔서, 저도 진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영원히 남을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진짜 이 세상에 어떤 가치를 남기고 싶은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당시 아버지께서 “작은 것에 대한 시선을 잃지 말고, 어떤 것을 남길 수 있는지를 생각하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내 한 몸, 내 가족을 넘어서 내가 죽더라도 영원히 남을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핵심 가치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그런 생각이 어찌 보면 위험한, 덜 안정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Q.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물으면 대부분 ‘삶’에 대해 얘기하지만, 현명한 이는 ‘죽음’에 대해 얘기한다고 합니다. 대표님은 젊은 나이에 남다른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그럼 그런 마인드를 갖고 ‘기업’이란 형태로 발전하게 된 셈인데, 회사 규모가 커지고 지속적인 성장 단계로 나아갈수록 초기의 가치를 유지하는 게 쉽지 않았을 듯합니다.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유지하려고 노력하시나요. 요즘 소셜 벤처라는 트렌드가 대두하면서 기업의 영리적 추구와 공익적 가치의 공존이 화두인 셈인데요.

거기에서 돈이 나오는 것 같아요. ‘비즈니스 사고Business Thinking’가 나온다는 게 초기에는 돈과 의미 가운데 ‘돈’인 것 같아요. 돈이라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수단으로서의 의미는 ‘자유’인 것 같습니다. 돈이 있으면 꿈을 꿀 수 있는 자유, 가치를 좇을 수 있는 자유가 생기는 것 같아요. 사람이든 기업이든 자기가 먹고살 수 있는 수준의 돈, 생존에 위협을 받는 상황에 직면하면 그다음부터는 돈만 목적으로 하고 가치고 뭐고 잃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갖춰가는 것, 이것이 소셜 벤처의 첫 번째 미션이라 봅니다. 그것을 달성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지속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좋은 뜻을 가진 분은 많이 봤지만 처음에는 좋은 뜻으로 하다가도 지속적으로 못하는 것은 그런 성장 모델을 갖추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Q. 경영자는 현미경과 망원경을 모두 가지라고도 하는데, 두 가지를 기초로 봤을 때 평소 마인드와 두뇌를 사용하는 성향은 어떠신가요.

말씀하신 것처럼 미시적인 부분과 거시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약간 가슴이 뛴 다음 목표에 집중하는 편이에요. ‘To Do’ 기반으로 보면 일하느라 나머지 것들이 안 보이는 경우가 많고, 또 끝도 없이 하려 하면 계속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Next Step’을 가다 보면 그것을 하기 위해 ‘To Do’를 정의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그것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누군가를 섭외하고 슬로건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이 콘텐츠를 통해 다음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에 부합되는 것들에 집중하고,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내가 두근두근거리는 반만큼이라도 저 사람의 감정을 두근거리게 하는 것이 무얼까 고민하는데 집중합니다.

Q. 그렇게 가슴 뛰는 두근거림을 구성원들에게 전달하게 하는 것 또 중요한 부분일 텐데, 어떻게 하십니까.

제 명함에 보면 ‘Visualizer(비주얼라이저)’라고 씌어 있거든요. 비전을 전달하는 것 자체를 생생하게 표현하는 것 같아요. ‘자, 이것이 목표입니다’라고 얘기하게 되면 공허한 슬로건이나 공감을 갖지 않게 되는데, 이것을 세세하게 묘사하는 거죠. 자주 하는 말 가운데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강연하고 싶다고 얘기를 자주 하는데, 6~7만 명이 참여한 광경을 떠올려보라고. 그들이 참여해서 환호하는 것을 상상해보자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Q. 마이크임팩트는 3000여 명에 이르는 최대 규모의 명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데, 섭외나 관리 노하우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런 관계일수록 프로페셔널하게 잘해야 하는데, 저희가 젊다는 게 무기인 것 같아요. 저도 그런 명사들을 자주 만날 수는 없으니까, 미팅이 끝날 때 “형이라 불러도 되나요. 누나라고 불러도 되나요?”라고 묻곤 합니다. 당황하시긴 하지만, 그 순간 비즈니스 관계에서 캐주얼한 인간관계로 변모하더라고요. 그렇게 되면 계산을 해서 이뤄지는 게 아니라, 뭔가 도와주고 싶고, 가르쳐주고 싶고, 이끌어주고 싶어 하시는 것 같아요.

많은 명사 분들이 어른이신데다 그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신 분이라 더욱 그렇게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프로페셔널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은 다른 곳도 다하는 거라 그분들이 저희의 비전과 가치에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고, 함께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 거기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요즈음 관계 확장을 보면 ‘눈덩이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네트워크가 어느 정도 연결되고 나면, 섭외하고자 할 때 대부분 연결이 되어 계셔서 서로서로 소개시켜주셔서 이뤄지는 게 많은 것 같아요. 섭외를 할 때도 사정하거나 요청하는 게 아니라 저희의 가치를 정확히 알리고, WIN-WIN 관계를 만드는 데 집중한 것 같아요.

Q. 대표님께서 ‘뇌’와 ‘명상’에 대해 관심이 많으셔서 저도 우연찮게 마이크임팩트에서 ‘명상 두뇌 코칭’ 과정에 참여하게 됐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기업 경영을 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라는 것을 깨닫고 나서부터인 것 같아요. 내 계획대로 되지 않고, 내 능력대로 되지 않고, 필요한 능력이 내게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나서부터…. 나의 의식이 할 수 있는 것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는, 이런 것을 많이 보아왔던 것 같아요. 그래서 무의식이나 잠재의식이 하는 것이 정말 많고, 더 큰 임팩트가 있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사업이 계획대로 안 되는 게 가장 컸어요. 주어진 커리어를 갖고 가면 특별히 고민이 안 됐을 텐데, 자기가 똑똑하고 잘난 줄 아는 거죠. 그런데 제가 많이 모자라고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나니 자연스럽게 뇌, 명상에도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Q. 사람들마다 어려움에 닥치면 문제를 해결하는 두뇌 활용 습관이 있는데, 대표님께서 난제에 부딪힐 때 해소하는 방법이 있는지요.

우선은 그것에 감사하는 것 같아요. 가만 보면 성장을 하거나, 기업이 한 단계 틀을 깨고 나아가는 건 처절한 고통과 고난이 있어야 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문제에 부딪히면 그런 느낌이 오는 것 같아요. 그것 자체에 감사함으로 접근하는 자체가 문제를 맞닥뜨리는 기본 태도가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오히려 해결하려고 들지 않습니다. 해결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문제를 관조하는 거죠. 이 문제의 본질이 무엇일까, 이 문제는 어디에서 파생된 걸까? 뭐, 이런 식의 생각을 많이 하는 거예요. 그렇지 않고 빨리 해결하려고 하면 뭔가 그 문제의 본질적인 해결이 아닐 때가 많고, 그 행위 자체가 문제를 심화시킬 때가 많은 것 같아요. 가만히 지켜보다 보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Q. 이미 명상의 원리를 생활 속에서 잘 활용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 관리 측면에서 특별히 하시는 게 있나요?

이 건물에 헬스장이 있어서 신체적인 이완은 헬스를 하고, 정신적인 이완은 명상과 피아노를 하고 있어요. 실제로 가끔 하는 게 아니라 생활 속 습관을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피아노는 어릴 때부터 해서 음악과 가까이 있었는데, 한동안 안 치다가 작년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Q. 현재 마이크임팩트의 평균 연령은 말 그대로 청춘입니다. 비전 관리라고 할까요, 젊은 기업인으로서 지속시키고 이끌어내는데 생각하는 바가 있는지요.

저는 ‘사리사욕을 마음껏 펼쳐라’라고 얘기합니다. 결국에는 속된 말로 ‘제 하고 싶은 것 할 때’가 제일 몰입하고, 제일 재미있게 하고, 잘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얘기도 하고, 할 수 있는 의지를 보이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 사람을 볼 때도 진짜 하고 싶은 게 있는지를 보고, 채용 시에도 그런 부분을 많이 보려고 합니다.

반대로 저희는 이 사람들을 위한 놀이터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능력을 펼치게 할까를 고민합니다. 그리고 보통 술자리에서 가끔 하는 건데, 저는 밥을 먹으면서 항상 ‘꿈이 뭐냐고’ 묻습니다. 그래서 직원들이 놀림처럼 만날 꿈 얘기 한다고 이야기하지요. 계속 상기할 수 있게, 나도 그 꿈을 기억해서 이룰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그게 가장 큰 거 같아요. 오히려 그 사람이 없는 비전을 얘기하며 이것이 옳다고 얘기하기보다는 조직의 비전과 개인 비전의 일치점을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Q. 마지막 질문인데 대표님이 현재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인가요?

‘청춘의 대안이고 싶다’라는 말을 많이 해요. 기업으로서도, 사람으로서도…. 청춘들이 갈 수 있는 곳이 한정돼 있는데 이런 기업도 재미있고 좋고, 좋은 직장, 훌륭한 커리어가 될 수 있겠구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길로 가도 잘할 수 있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그런 대안적 모습이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대안적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고, 새로운 롤 모델이 되고 싶습니다. 처음 가진 생각처럼 ‘청춘의 대안이고 싶습니다’가 지금 저의 꿈입니다.

인터뷰 및 정리·장래혁 편집장 editor@brainmedia.co.kr

[Box] 강연 문화 콘텐츠 기업 (주)마이크임팩트

(주)마이크임팩트(대표 한동헌)는 당시로서는 국내에 생소했던 ‘강연 문화 콘텐츠’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창업 4년 만에 1700회가 넘는 스토리와 4000여 명의 명사 네트워크를 갖춘 차세대 문화 콘텐츠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했다.

‘The World Changing Story: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라는 기업 모토 아래, 창업 초기 3명으로 출발한 데서 현재는 직원 70여 명, 지난해 매출 50억원, 올해는 약 1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규모로 성장했다. 현재 마이크임팩트는 △대중 강연 기획, △기업 대상 강연 교육, △연사 매니지먼트, △온라인 강연, △강연 스퀘어 운영의 총 5가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광화문에 자리한 마이크임팩트 스퀘어 외에 역삼동에 ‘코칭 카페’ 형태의 마이크임팩트 스튜디오도 오픈했다. ‘마이크임팩트 스튜디오’는 개인 업무를 위한 공간과 소규모 회의가 가능한 랩 실, 40인 정도 수용 가능한 살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살롱에서는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행사와 콘퍼런스, 교육 콘텐츠 등을 진행한다. 하루 이용권 혹은 한 달 멤버십에 가입하면 되는데, 월 멤버십 고객에 한해 마이크임팩트가 준비한 토크쇼, 북 콘서트, 지식 콘퍼런스 등의 교육 콘텐츠를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청춘의 대안이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기업을 시작했다는 한동헌 대표(33세)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세대 콘텐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을 하면 기적이 따라온다’라는 회사의 모토처럼 평균 연령 27세의 젊은 직원들 모두가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승부하는 이곳은 젊은이다운 활기와 기운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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