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칠가 힐링카페 외부 모습(왼쪽 위)과 내부 모습(오른쪽), 황칠가 힐링카페에서 판매하는 황칠천년차(왼쪽 아래)
한 끼 밥값만큼이나 비싼 찻값에도 연일 카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팍팍한 생활에서 잠시라도 벗어나 소소한 일상의 여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사무실을 뒤로하고 카페에서 일하는 코피스족(Coffice족, Coffee+Office)이 느는 것도 빠듯한 삶에 일말의 자유를 느끼고 싶은 현대인의 심리에서 연유한다. 이처럼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스트레스와 피로도 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국내에 '차(Tea)'와 '힐링(Healing)'을 결합한 신개념 건강찻집이 문을 열었다. 황칠차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황칠가 힐링카페 1호점(대표 신혜영,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이 지난 11일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황칠 전문가이자 자연치유의 대가인 일지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 황칠차 전문점인 ‘황칠가 힐링카페 1호점(서울시 마포구 동교로)’이 지난 11일 개점했다.
황칠가 힐링카페는 주메뉴인 황칠차와 함께 우엉차, 각종 허브차(라벤더, 페퍼민트, 국화차, 케모마일, 루이보스, 재스민) 등 건강에 좋은 차를 엄선해 판매한다. 차는 커피와 비슷한 가격대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또한, 손·목
·어깨·머리 부위의 피로를 풀어주는 힐링 서비스도 제공(유료신청)한다.
황칠은 ‘만병통치의 인삼나무’라 불리는 약용식물로, 예로부터 진시황이 찾은 불로초라는 설이 있을 만큼 그 효능이 탁월하다. 구수함과 상쾌한 맛이 어우러진 황칠차는 몸의 기혈순환을 돕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산삼이나 인삼보다 사포닌을 많이 함유하여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 신혜영 황칠가 힐링카페 대표(왼쪽)과 일지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 총장(오른쪽)
이날 개점식에서 신혜영 대표는 "류머티즘 관절염, 목
·허리 디스크 등으로 몸이 많이 아프다 보니 건강식품을 찾아 먹기 시작했다. 지인의 소개로 황칠차를 마시게 됐는데 차가웠던 몸이 따뜻해지고 염증 증세도 호전되었다"며 "황칠차를 통해 사람들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돕고 싶어 황칠가 힐링카페를 오픈하게 됐다. 커피처럼 대중화해서 100호점까지 내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헌 총장은 "황칠가 힐링카페 1호점 오픈을 축하한다. 황칠은 예방의학 차원에서 자연치유력을 향상시킨다“며 ”자연치유력의 회복은 단순히 육체적 건강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가장 순수한 본질인 인성(人性)을 되찾는 것도 포함된다. 황칠가 힐링카페가 스타벅스처럼 번창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글/사진. 이효선 기자 sunnim03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