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칠 머금은 갈비탕, 한 그릇 잡수러 오세요~

황칠 머금은 갈비탕, 한 그릇 잡수러 오세요~

황칠가 4호점(황칠 전문 식당)·5호점(황칠 상품 전문점), 서울 경복궁역 오픈

▲ 황칠갈비탕은 황칠로 깊이 우려낸 국물에다가 황칠 잎이 함께 곁들여져 깊은 풍미와 맛을 자랑한다.

황칠갈비탕. 아! 국물이 시원하다. 고깃국인지라 고기 기름에 누린내가 나지 않을까 했는데 웬걸, 고깃국이라 생각하기에는 놀라우리 만치 국물이 깔끔하다. 게다가 고기가 살금살금 씹히는데 이거 둘이 와서 둘 다 기절해도 이상치 않을 만큼 맛이 일품이다.

육즙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탕에 들어간 황칠 잎에서 우러난 황칠 향과 맛이 고깃결을 따라 떡하니 자리하고 있다. 덕분에 두툼한 갈빗대를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입안 가득 묵직하면서도 개운한 육즙이 퍼져 나온다.
 
진시황이 찾아 헤맸다는 '불로초' 황칠을 갈비탕, 그리고 삼계탕에 담아낸 황칠 전문 식당 '황칠가'가 국내, 아닌 세계 최초로 지난 16일 문을 열었다. 원래도 '경복궁 맛집'으로 불리며 한우와 갈비탕이 유명했다. 게다가 모든 식사에는 돌솥밥이 나온다. 이런 식당에 '황칠'까지 더해졌으니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경복궁역 3번출구에서 40m 걸어오면 나온다. 사진 오른쪽 기와지붕이 4호점 황칠 전문 식당 '황칠가 자미애가', 사진 왼쪽 하얀색 간판이 5호점 황칠 상품 전문점 '황칠가 힐링샵'이다.

지난해 8월 황칠 전문 힐링카페로 1호점을 개점한 황칠가는 이번 4호점에서 처음으로 황칠 전문 식당으로 거듭났다. 4호점의 김태환·민영선 대표(부부)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한우 전문 식당을 황칠 전문 식당으로 재개업하였다. 식당 이름은 원래 '재미애가(在美愛家)'에다가 앞에 '황칠가'를 더했다. 

황칠 전문 식당 오픈식에는 황칠전문가이자 자연치유 분야 권위자인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 총장은 이날 황칠갈비탕을 맛본 뒤 "먹어본 갈비탕 중 최고로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 황칠가 4호, 5호점 오픈식에 황칠전문가 이승헌 총장(사진 가운데)과 김태환·민영선 대표(부부, 사진 좌우)가 리본을 컷팅하고 있다.

이 총장은 "황칠은 우리나라 외에 일본, 미국 등지에도 있다. 그런데 외국에는 황칠의 가치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다. 황칠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이를 통해 홍익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을 때 황칠의 참가치를 알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칠연구소에 따르면 황칠은 ▲면역력 증진 ▲정혈(淨血)작용 ▲항균 작용 ▲경 조직(뼈, 치아) 재생 ▲간 기능 개선 ▲항산화 작용 ▲신경 안정 ▲암세포 증식 억제와 같은 놀라운 효능을 갖고 있다.

▲ 4호점과 5호점의 김태환·민영선 대표(부부)

김태환 대표는 "뉴질랜드로 명상여행을 가서 황칠을 처음 접한 뒤, 그 뛰어난 효능과 가치에 감탄하였다"며 "그때 내게도 꿈이 생겼다. 바로 황칠 전문 식당을 열어 널리 알리고 황칠 상품 전문점을 통해 유통 전문가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부인인 민영선 대표와 함께 밤낮없이 황칠 메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4호점에서 큰길로 나와 코너를 돌면 바로 옆에 5호점 '황칠가 힐링샵'도 함께 문을 열었다. 김태환·민영선 대표가 식당과 함께 운영하던 '명품호떡집'이 황칠 상품 전문점으로 탈바꿈한 것.

▲ 5호점 황칠가 힐링샵에 들른 시민이 황칠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매장에는 최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황칠 샴푸와 바디용품, 화장품을 비롯해, 황칠가의 스테디셀러인 황칠차와 향 등도 마련되어있다. 황칠가 힐링샵에서는 건강이나 미용, 생활 관련 상담도 함께 받을 수 있다. 


※ 황칠 전문 식당 '황칠가 재미애가'와 황칠 상품 전문샵 '황칠가 힐링샵' 가는 길 
대중교통 : 경복궁역 3번출구로 나와 그대로 40여 미터를 걸어나오면 오른쪽에 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0 
전화 : 02-722-1117, 또는 733-1117


글/사진.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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