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 융합인재…뇌교육에서 찾는다!”

“감정노동, 융합인재…뇌교육에서 찾는다!”

UBE와 국제뇌교육학회, ‘산학협동’을 주제로 14일 학술대회 개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이하 UBE) 뇌교육연구소(소장 서호찬)는 국제뇌교육학회(회장 이승헌)와 공동으로 오는 14일(토) 오후 1시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산학협동에 관한 뇌교육적 모색'이라는 주제로 제19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주제발표와 연구발표로 진행된다.

이정한 국제뇌교육학회 자문위원이 '뇌교육의 미래가치와 연구방향'을, 오창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학과 교수는 ‘감정노동 분야에서의 뇌교육의 연구성과'를, 연주헌 UBE 융합생명과학과 교수는 '뇌교육과 융합과학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발표한다.

오 교수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42명의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루 10분 8주간의 온라인 심신힐링 뇌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한 뒤 효과를 검증했다. 스트레스 조절 및 대처 능력이 향상됐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8월1일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오 교수는 고용보험 환급과 같은 후속사업과 전망을 밝힐 예정이다

연 교수는 “뇌교육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융합과학기술이 필요하다”라며 “융합은 물리적 결합이 아니라 화학적 결합과 같은 것. 인문계적 사고와 이공계적 사고가 한 사람의 머릿속에서 경계선 없이 함께 작동해야 융합에 의한 창조적 사고가 일어난다”라고 강조했다. 연 교수는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를 ‘뇌교육자이면서 융합과학기술을 습득한 인재’로 제시한다.

연구발표는 뇌교육 기반 노인 우울 감소 프로그램 개발 연구(김일식 UBE), 뇌체조와 누리과정을 연계한 인지 향상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연구(박은화 UBE), 사랑척도 개발 및 타당화 -Fromm의 사랑 개념을 중심으로(박정애 UBE), 초등학생의 행동억제, 내현적 자기애, 부모양육태도, 자기효능감, 정서조절이 사회적 관계 불안에 미치는 영향(소정아  UBE), 부모의 양육행동과 아동의 공감 및 정서조절 능력이 아동의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김순이  UBE) 순으로 발표한다. 이어 국제뇌교육학회 총회를 진행한다.

서호찬 소장은 "뇌교육은 뇌 안에 잠재되어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이끌어 내는 새로운 교육방법"이라며 "인간의 건강, 행복, 평화의 증진에 기여하고 다양한 학문분야와 산업에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뇌교육원, 브레인월드, BR뇌교육, 국학원이 후원한다.

문의) 010-5062-1785

글. 윤한주 기자 ykd0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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