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는 해양경찰을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이 날 모인 해양경찰들은 신체를 활성화시키는 뇌체조와 뇌교육 명상을 직접 체험하며, 스스로를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해양경찰 교육연수 프로그램 내 '뇌교육 힐링'이라는 이름으로 3시간씩 5회에 걸쳐 진행됐다. 강사로는 BR뇌교육 순천지점의 박진아 브레인트레이너가 나섰다.
▲ BR뇌교육의 박진아 브레인트레이너가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뇌교육 힐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진아 강사는 "뇌를 잘 쓰기 위해서는 뇌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체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합니다. 늘 긍정적이고 밝은 의식을 유지하는 위해서 뇌교육에서는 브레인체조와 명상을 활용합니다"
2시간 남짓 진행된 교육에서 연수생들은 집중력 박수와 접시돌리기, 뇌파진동 체조 등 다양한 뇌체조와 명상을 직접 따라했다. 박 강사는 명상이 갖는 의미에 대해 "현대인들은 지나치게 많은 정보에 노출되어 있어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생각을 멈추고 온전히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것이 명상"이라고 밝혔다.
▲ 박진아 브레인트레이너가 연수생들에게 직접 뇌체조와 명상을 지도하고 있다
'뇌교육 힐링'체험을 마친 연수생들은 "흔히 알고 있었던 정적인 명상이 아니라 동적인 명상이라 긴 시간임에도 집중이 잘 됐다. 머리 속이 깨끗해진 느낌이 든다. (이기범, 35세)" "최근에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정말 힐링이 된 것 같다. 업무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의경지도관을 하고 있는데, 동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오민현,30세)"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 강사는 "뇌가 가진 본능은 자신과 주변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이번 시간을 통해 해양경찰들이 행복해지고, 그 행복이 국민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며 교육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