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미래사회는 수학, 과학 등 특정분야의 지식이 풍부한 영재가 아니라 인성과 능력이 조화롭게 발달한 창의적 융합인재를 요구한다. 지난 24일 천안 국학원에서는 특별한 영재들의 성장발표회가 열렸다. 아동청소년 두뇌코칭 전문기관 BR뇌교육은 청소년과 학부모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뇌교육 핵심인재 그룹인 일지영재들의 발표회를 개최했다.
일지영재는 BR뇌교육의 인재상인 5가지 항목('건강하고 양심적이고 정서적이고 조화롭고 능력있는 사람')에 부합하는 최고의 인성영재로 단계별 테스트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핵심인재단이다. 일단 일지영재로 선발된 아이들은 중앙에서 진행하는 리더십 스피치 훈련을 비롯해 HSP12단 체조, 번지점프 등 두려움을 넘는 여러 프로젝트 활동과 지구시민의 의미를 되새기는 뉴질랜드 명상코칭 등, 인성영재로 거듭날 수 있는 핵심 트레이닝을 거치게 된다.
▲ 12월 24일 국학원에서는 약 400여 명이 모여 일지영재의 성장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3기 일지영재들이 1년간 집중 트레이닝을 통해 어떻게 성장했는지 각자의 성장스토리를 발표하고, 응원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BR뇌교육 핵심인재 그룹 '일지영재'들의 1년간 성장스토리 축하하는 발표회 열어
3기 일지영재의 발표자로 오른 이지원 학생(17세)은 성장스토리 영상을 통해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전의 나는 나보다 남의 이야기를 더 존중하고, 나보다 다른 사람에게 더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다"며 "일지영재가 되면서 나를 더 알게 되고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됐다. 수없이 도전하면서 한계란 '내 생각속의 벽'일 뿐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발표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 일지영재 발표회에서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저마다의 성장스토리를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대원 학생(17세)은 일지영재가 되기 위해 몸무게를 무려 30Kg이나 감량했다고 했다. 뭔가 남다른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꼭 일지영재가 되겠다고 결심했고, 중학교 2학년 시절 평균 20점에 머무르던 성적을 3학년엔 85점까지 끌어올렸다. 그는 "일지영재 과정을 통해 욕구에 충실했던 내가 내 안의 희망을 보게 되고, 생전 눈물이란 걸 흘리지 않던 내가 나를 위해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며 "이젠 힘든 일이 있어도 새로운 것을 깨닫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할 줄 알게 되었다"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 일지영재 발표회 행사장 곳곳에는 '3기 일지영재'들이 1년간의 성장스토리를 전시했다
일지영재를 자녀로 둔 학부모들의 발표도 이어졌다. 박시연 학생(15세)의 아버지 박형진 씨는 "큰 딸이라 나도 모르게 욕심을 부렸던 것 같다. 부모노릇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딸을 보면 행복해보이지 않았다. 소극적이고 남들 앞에서 긴장하는 딸의 모습을 보며 어릴 적 내 모습이 겹쳐 보였다"며 "뇌교육을 만난 후 시연이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했다"며 아버지로서의 뿌듯함을 전했다.
▲ 일지영재 포토존 앞에서 일지영재와 어머니, 뇌교육 선생님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서현 학생(15세)의 어머니는 중학교 2학년인 딸의 변화에 대해 말했다 "서현이는 어릴 적 한 가지를 진득하게 하는 걸 싫어했다. 그런데 일지영재를 선택하고 한 번 마음 먹은 걸 끝까지 해내더라"며 말을 이었다. 엄마와 말다툼이 있을 때도 딸인 서현이가 먼저 다가와 사과를 건낸다고 했다. "서현이가 남달리 '자기 바라보기'가 잘 되고, 체인지가 굉장히 빠르다는 걸 느낀다"며 뇌교육에 감사함을 전했다.
BR뇌교육의 이현정 운영이사는 "뇌교육은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스스로 도전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며 "여기 계신 부모님 모두가 자녀의 스승으로서, 한계넘어 성장하는 자녀의 지지자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당부를 전했다.
BR뇌교육 일지영재 과정은 내년부터 5기 모집이 시작된다. 이날 발표된 BR뇌교육 일지영재들의 성장스토리 영상은 BR뇌교육의 유튜브 공식채널과 페이스북 공식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