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활용능력을 평가하는 IHSPO(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 13회 한국대회를 기념해, 전국 7개 도시(서울, 인천, 천안, 청주, 군포, 창원, 부산)에서 ‘뇌교육 세미나’가 열린다.
지역올림피아드와 함께 개최될 뇌교육 세미나는 '아이의 미래를 바꾸다: 변화하는 시대, 교육의 대안 뇌교육'라는 주제로 대중강좌 형태로 개최된다. 지역뇌교육협회가 주최하고, IHSPO 공식후원사인 아동청소년 뇌교육기업인 BR뇌교육이 주관한다.
세미나 강연자에는 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부 교수와 최윤리 BR뇌교육 인성영재연구소장이 초청 받아 진행한다.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시대 등 급변하는 변화 속에 인간 고유역량에 대한 가치와 뇌교육에 관한 관심 있는 학부모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IHSPO는 2005년 한국뇌과학연구원에서 ‘뇌에 대한 새로운 도전(New Challenge for the Brain)’이라는 슬로건으로 창설되었으며, 지난 2008년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4회 올림피아드에는 10개국 청소년들이 참가한 바 있다.
두뇌활용능력을 평가하는 만큼 IHSPO 종목도 특별하다. 개발부문 ‘브레인윈도우’는 인간 두뇌의 가장 의존적인 시각을 차단한 채 대상 정보를 인지하는 종목으로 고등감각인지(HSP) 능력과 몰입성, 메티인지력을 평가한다. 응용부문에서 '스피드브레인'은 4초간 색상, 모양, 알파벳 등을 제시하고 기억해내는 순간인지능력을 평가하며, 'HSP Gym'은 특정자세를 일정시간 유지하는 것으로 두뇌의 평형감각과 지구력 등을 평가한다. 11회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편입된 ‘HSP 12단’은 물구나무를 서서 S 코스를 걷는 종목으로 균형감각과 좌우뇌밸런싱 등 신체조절력을 평가한다.
세미나 문의는 전화(1544-9700)로 하면 된다.
글. 김지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