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현정 ㈜비알뇌교육 대표이사

'2019 뇌교육 융합심포지엄' 개최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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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브레인 기자 |입력 2019년 11월 02일 (토)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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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뇌교육 융합심포지엄> 개최기념
- [인터뷰] 이현정 ㈜비알뇌교육 대표이사


Q. 작년 서울에서 열린 ‘2018 뇌교육 국제포럼’에서 연사로 참여해 발표한 주제가 ‘4차 산업혁명시대, 세상을 바꾸는 아이들’이었고,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금 시대에 어떤 인재가 필요하다고 보나.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인간을 중심으로 현실과 가상의 융합이 이루어진 사회가 되는 것이다. 인간 본연의 고유 역량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뇌교육에서는 뇌의 올바른 활용에서 찾고 있다.

뇌를 잘 쓰고 잘 활용하는 아이들이 세상을 바꿀 것이고 실제로 바꾸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어린 시절 뇌교육을 체험한 아이들이 성장해서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 사례를 통해 전달하니 참석자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다. 미래 사회에는 뇌 활용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알고, 자신과 소통하며 타인과 소통하는 '지구시민 의식'을 가진 인성영재가 세상을 바꾸어 나갈 것이다.


Q. 비알뇌교육은 한국을 대표하는 아동청소년 뇌교육 기관이다. 기존 학습 위주 교육과는 차이가 있는데 어떤 것을 배우나.

뇌교육은 지식전달 위주의 ‘배우는' 교육이 아니라, 신체에 대한 감각과 본래 인간이 가진 잠재력을 ‘회복시키는’ 교육이라 할 수 있다. 뇌교육은 우리의 뇌는 완전하다는 전제에서 시작한다.

이미 완전한 뇌의 기능과 감각을 회복했을 때 아이들은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한다. 그 과정으로 BR뇌교육 수업에서 활용하는 것이 브레인 체조와 브레인 명상이다. 신체를 활성화하고 뇌감각을 깨워, 뇌의 주인으로서 정보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준비과정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아이의 두뇌활용 특성에 맞춰 다양한 트레이닝이 진행된다. 한계상황에서도 끝까지 해내는 집중력과 비전실행력을 길러주는 수업,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트레이닝, 비전과 꿈을 구체화하는 캠프 등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뇌교육을 체험한 아이들은 지식이나 정보가 아닌 몸을 통한 체험 정보로 본능적으로 깨닫게 된다. 일반 교육들이 인지나 정서쪽에 편향되어 있다면, 뇌교육은 신체와 정서, 인지의 통합적 개발을 통해 행동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교육이라 할 수 있다.

Q. 무크(MOOC), 미네르바대학, 인공지능 등 급변하는 지구촌 변화 속에서 한국 교육의 방향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뇌교육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는지?

지금 대한민국의 교육환경은 상위권 몇 프로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이 피해의식에 빠지게 되는 시스템이다. 자기 자신에 존중감이나 자신감, 목표에 대한 성취감을 갖기 어렵다.
 
모든 사람은 뇌를 갖고 태어나고, 아이의 뇌는 순수한 상태로 태어난다. 누군가가 주입한 정보나 평가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기보다 외부의 틀과 평가기준에 갇히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모른 채로 아동기와 청소년기를 보내게 된다.

BR뇌교육의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자신의 가치와 자신의 뇌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체험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집중력과 창의성, 학습능력 향상은 그 결과로 나오는 부수적 현상이다. 전 세계의 아이들이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자신과 타인과 소통하며 자기주도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데 뇌교육이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Q. 유엔공보국(UN-DPI) 정식지위 NGO인 국제뇌교육협회가 올해 발간한 ‘2019 지속가능성보고서’ 슬로건이 ‘인간 내적역량 계발을 통한 휴머니티의 회복’이다. 비알뇌교육에서 운영하는 새로운 유형의 리더십코스인 ‘일지영재’도 인간 고유역량 증진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들었는데 소개한다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휴대폰 하나로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시대다. 정보과학기술의 발달로 한 개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범위 또한, 국가를 넘어 지구단위로 확대됐다는 이야기다. 이런 시대일수록 나와 사회, 지구가 하나라는 ‘지구시민 의식’은 교육적으로 꼭 필요한 이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역량을 계발하는 것도 중요 교육과제로 떠올랐다.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 대해서는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다.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나는 누구이고 꿈이 무엇인지, 나만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은 아이들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열쇠가 됐다. ‘나는 누구인가’로 대표되는 내면 탐색은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내적 고유역량이자, 자기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적 촉매다.


‘일지영재’란 BR뇌교육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최고의 인성영재 그룹으로 단계별 테스트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나는 누구이고 꿈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커리큘럼을 통해 자신만이 가진 가치를 찾아가는 핵심 인재양성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일지영재가 되면 1년간 나, 지역사회, 지구를 바꿀 수 있는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한다. 그 과정에서 개인 차원에 머물렀던 아이들의 의식은 국가와 지구까지 확장되고, 자기효능감 또한 높아진다.

신체적·정신적 한계를 극복하고, 스스로 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아이들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간다.아이들이 살아갈 인생은, 불확실함 속에서도 자신을 믿고 도전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일지영재 경험은 아이들이 멋진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Q. 2016년 뇌교육특성화 대학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비알뇌교육이 산학협력을 맺었고, 인턴교사 및 학부모들이 매년 많이 입학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한국은 세계에서 최초로 고등교육법 사이버대학 4년제 학사학위를 운영하는 나라로 학비가 저렴하고, 시공간의 제약도 없는 강점이 많은데, 선생님 및 학부모들의 관심과 시너지도 높은 것 같다.

자녀의 교육 문제로 뇌교육에 관심을 가졌다가, 아이들의 변화를 몸소 체험한 학부모들은 뇌교육에 관심이 많다. 학부모 본인이 뇌교육을 체험하고 싶어 하기도 하고, 뇌교육의 원리에 대해 배워보고 싶어 하는 이들도 있다.

▲ (주)비알뇌교육은 뇌교육 특성화대학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콘텐츠 제공 및 장학혜택 등을 받는다.

글로벌사이버대는 원격대학으로서 뇌교육 4년제 학부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 교육컨텐츠들을 시공간 제약 없이 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협약기관 추천장학제도가 좋아 학비 부담도 없다.

신체와 정서, 뇌를 변화시키는 뇌교육의 근본원리에 대해 탐구하고자 하는 뇌교육 선생님들이나 학부모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뇌교육을 통해 자신의 뇌가 가진 무궁한 잠재력을 발휘해나가길 바란다.

Q. 비알뇌교육 프로그램에서 보면 꿈과 비전을 강조한다. 개인적인 비전이 궁금하다.

청소년과 청년들의 멘토로서 그들 삶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싶다. 나아가 BR뇌교육이 방황하는 대한민국교육의 대안 역할을 할 수 있게 노력할 생각이다. 뇌교육의 혜택을 받는 사람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많아질 수 있게 온오프 뇌교육컨텐츠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싶다.

정리. 장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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