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정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겸임교수, (주)키즈뇌교육 수석국장
이은정 교수는 경북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교육관련 일을 하던 중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을 통해 뇌교육을 공부하게 되고 인간 뇌의 가치를 알게 되고 올바른 교육의 방향을 알았다. 성인 대상 뇌교육을 펼치던 중 두뇌 발달의 결정적 시기인 유아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자각이 있어 유아교육현장에서 10년 째 뇌교육을 전하고 있다. 현재 ㈜키즈뇌교육 수석연구원으로 있으며,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겸임교수로 ‘유아 뇌교육 I, II’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Q. 코로나19 사태로 유아 교육에도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교육도 직접 하시니 체감도가 남다를 것 같은데 어떠한가요.
아무래도 스스로 개인위생관리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하기 힘든 유아들이라 학부모와 교육기관 모두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유아기의 하루하루는 두뇌발달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시기라 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경험을 또래아이들과 함께 나누어야 하는 시기라 더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가정에서 부모님들과 더 많은 신체적, 정서적 상호작용을 통해 면역력과 정서지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Q. 한 가정에서 아이 한 명이 사회적 흐름이다보니 유아 교육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는 것 같습니다. 작년 교육부에서 놀이중심의 유아교육 방안을 발표했고, 현장에서 유아 두뇌발달에 대한 중요성도 부쩍 높아진 것 같습니다. 어떠한가요.
네 사실 유아교육은 당연히 놀이중심교육 유아중심교육이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실질적으로 현장에서는 놀이중심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고 있어 이번에 정부에서 발표한 유아교육 방안은 유아기 두뇌발달의 관점에서 보면 매우 고무적이라고 봅니다. 이번 정책이 현장에서 잘 정착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Q. 영유아 뇌교육 전문기관인 ㈜키즈뇌교육 수석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학부모 강연을 비롯해 다양한 세미나를 하실 텐데. 현장에서 느끼는 뇌교육의 강점이 어떤 것일까요.
뇌교육의 특징은 이론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체험교육이라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다양한 교육에서 뇌교육 원리와 함께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한 체험을 함께 하는 것에 대해 스스로 자각 하여 만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 대구과학기술대 유아교육학과 초청으로 연수하는 모습
Q.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에 겸임교수로 계신데요. 뇌교육 대표학과답게 유아 두뇌발달, 아동청소년 두뇌훈련, 중장년 치매예방, HRD 핵심역량계발, 뇌건강 뷰티케어 등 다채롭습니다. 뇌교육융합학과 강점을 얘기해주신다면.
요람에서 무덤까지 라는 슬로건이 뇌교육융합학과의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뇌를 가진 누구라도 자신의 뇌를 잘 활용하고자 하고 인간의 사고, 감정, 행동 등 모든 것이 뇌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어떤 연령 어떤 영역과도 융합이 가능합니다.
또 융합한 결과를 누군가에게 전달하고 가르치기 이전에 가장 먼저 자기 자신에게 적용하여 혜택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유아뇌교육 과목 수강생들도 유아시기의 두뇌발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신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다는 피드백을 많이 하십니다.
Q. '유아 뇌교육’ 과목이 반응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화상수업도 많이 하시는데 학생들 반응은 어떠한지.
우선 학생층이 저도 깜짝 놀랄 정도로 다양합니다. 손주에게 잘 적용하고 있다는 할머니부터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분들까지요. 아이를 키우고 계시는 부모님들은 생활 속 경험에 대한 피드백을 많이 물어보시고 유아가 아닌 다른 연령을 지도하는데도 많이 도움이 된다고 하십니다.
작년에는 미리 제작한 사이버강의로 듣고 게시판이나 Q&A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했는데 코로나 사태로 어쩔 수 없이 다양한 대상을 상대로 실시간 온라인 화상교육을 하다 보니 유아뇌교육 수강생들과도 화상채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뇌교육 5단계 원리를 함께 체험하고 자신의 느낌을 공유하는 방식이었는데 서로 얼굴을 보며 함께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학기 초에 뇌교육 5단계 체험을 할 수 있는 화상채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Q. '유아 뇌교육 II' 과목도 신설하셨는데, 첫 교과목과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유아뇌교육I 과목이 유아 두뇌발달과 유아기에 적용할 수 있는 뇌교육적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었다면, 유아뇌교육II 과목은 다양한 교육 전문가들의 도서를 뇌교육적인 관점으로 풀어가보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관점에서 뇌교육을 바라보고 융합하기 위한 시도라고 할 수 있겠지요.
Q. 한국은 세계에서 최초로 고등교육법 사이버대학 4년제 학사학위를 운영하는 나라입니다. 학비로 저렴하고, 시공간의 제약도 없는 강점이 많은데. 교사분들의 관심과 활용 이점도 높을 것 같습니다.
네, 평생교육시대이니만큼 자신의 업무를 해나가며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사이버대학을 통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다는 건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유아교육현장에서도 두뇌발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유아를 더 깊이 알고 기존과는 다른 관점으로 아이와의 상호작용방법을 배워나갈 수 있어 관심들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대한민국의 모든 유아들이 뇌교육을 통해 자신의 뇌의 가치를 알고 두뇌활용을 잘 하는 지구리더로 커나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저의 비젼입니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는 2020학년도 신편입생 후기모집을 6월 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정리. 브레인 편집부 | 문의=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02-2160-1155,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