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 코코헤드라고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세계 2차 대전 당시에 섬 방어를 위한 군수 물품을 운반하는 철도였다고 하는데요. 이곳에 1,048개의 계단이 있습니다. 이 계단은 젊은 사람들도 오르기 힘들어하고 매일 하루에 1번 이상 구조 헬기가 뜨는 곳이라고 할 정도로 쉽지 않습니다.
이 천개의 계단에 일지 이승헌 총장이 도전하게 된 계기는 하나의 마음 때문이라고 합니다. "선택하고 이루며 마음을 다시 한번 다지자, 한 번 더 내가 마주한 문제들을 해결하자." 그는 단지 개인을 위하는 마음이었다면 이런 선택을 하지 않았겠지만, 이 시대에 대해 책임을 진 어른이 되겠다고 스스로 선택하였기에 많은 분을 떠올리며 계단을 올랐다고 합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 당신도 하와이의 코코헤드처럼 높아 보이는 계단 앞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순간 한 발짝 올라와 보세요. 아무리 막막해 보여도 한걸음씩 가다 보면 결국 정상에 다다를 겁니다.
일지의 브레인 명상 '[하와이 브이로그] 선택하면 이루어진다.' (클릭)
글. 유서영 객원기자 | 그림. 이지원 객원기자